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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진동리는 대한민국 강원특별자치도 인제군 기린면에 위치한 산간 마을로, 곰배령과 점봉산 탐방로의 주요 거점 역할을 하는 지역이다. 해발이 높은 산악지대에 속하며, 방태천과 내린천이 흐르는 자연환경을 지니고 있다. 이곳은 설악산 국립공원과 점봉산 보호구역과 인접해 있어 생태적으로 중요한 지역으로 평가된다.

2. 기타[편집]

진동리는 과거부터 산악지형을 활용한 농업과 임업이 이루어졌으며, 조선 시대에는 전통적인 농경문화가 존재했던 마을이었다. 또한, 한국전쟁 이후 전략적 요충지로 활용되었으며, 일부 문헌에서는 빨치산 활동과 관련된 역사적 기록이 남아 있다. 현재는 자연경관이 뛰어나고 생태적 가치가 높아 생태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다.

진동리는 방태천과 아침가리골을 따라 냉수성 어종이 서식하는 청정 계곡 지역이며, 다양한 생태 연구가 진행된 지역이기도 하다. 특히, 한계령풀, 모데미풀, 구상나무 등 희귀식물의 서식지로 지정되어 보호되고 있다. 또한, 동홍천~양양 간 고속도로 공사 구간 중 진동리와 서림리를 잇는 국내 최장 도로터널(11.9km)이 위치해 있으며, 공사 중 발생한 환경적 영향을 연구하는 논문들이 발표된 바 있다.

진동리는 곰배령 탐방로와 방태천 트레킹 코스가 연결되는 곳으로, 사전 예약을 통해 탐방이 가능하다. 이곳을 거쳐 곰배령으로 오르는 탐방로는 초입인 설피밭마을에서 시작되며, 야생화 군락지와 원시림이 어우러진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명소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