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나라의 임칙서가 광둥에서 아편을 몰수하여 폐기하자, 영국은 이를 빌미로 함대를 파견했다. 근대화된 영국군의 함포 사격 앞에 청나라 군대는 무력하게 무너졌고, 결국
1842년 난징 조약이 체결되었다. 이 조약을 통해 청나라는
홍콩을 영국에 할양하고 광저우, 상하이 등 5개 항구를 강제로 개방하게 되었다. 또한 막대한 배상금을 지불하며 서구 열강의 반식민지로 전락하는 비극을 맞이했다. 이는 단순히 무역 분쟁을 넘어, 동서양의 힘의 균형이 완전히 뒤집혔음을 상징하는 사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