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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중앙아프리카 공화국 국장.svg
중앙아프리카 황제
1. 개요2. 생애

1. 개요[편집]

장 베델 보카사(Jean-Bédel Bokassa, 1921년 2월 22일 ~ 1996년 11월 3일)

중앙아프리카 공화국의 제2대 대통령이자, 스스로 황제의 자리에 올랐던 중앙아프리카 제국의 유일한 황제(보카사 1세)이다. 아프리카 현대사에서 가장 악명 높은 독재자 중 한 명으로 꼽히며, 국가 예산의 상당 부분을 쏟아부은 호화로운 황제 대관식과 잔혹한 인권 탄압으로 악명을 떨쳤다. 권력에 대한 집착과 기이한 행보로 인해 '아프리카의 나폴레옹'을 꿈꿨으나, 결국 비참한 최후를 맞이한 인물이다.

2. 생애[편집]

프랑스 식민지군에서 복무하며 훈장까지 받았던 군인 출신으로, 1965년 쿠데타를 통해 사촌인 다비드 다코 대통령을 몰아내고 정권을 잡았다. 처음에는 경제 발전을 약속했으나 점차 본색을 드러내어 1972년 종신 대통령을 선언했고, 1976년에는 제정을 선포하여 스스로 황제가 되었다. 특히 1977년에 거행된 대관식은 국가 GDP의 절반에 가까운 비용을 사용하여 전 세계적인 비난을 샀다. 그의 통치는 공포 그 자체였다. 교복 구매에 반대하는 학생들을 대량 학살하고 시신을 훼손했다는 의혹, 심지어 식인 풍습에 연루되었다는 설까지 돌며 민심을 잃었다. 결국 1979년 프랑스군의 지원을 받은 쿠데타로 실각하여 망명길에 올랐다. 1986년 귀국하여 사형 선고를 받았으나 이후 감형되어 석방되었고, 1996년 심장마비로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