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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역사

1. 개요[편집]

유물론(Materialism, 唯物論)

세계의 근원이 관념이나 정신이 아닌 물질에 있다고 주장하는 철학적 체계이다. 모든 현상은 물질의 운동과 상호작용의 결과이며, 인간의 의식이나 정신 활동 또한 물질(뇌나 신경계)의 산물이라고 본다. 고대 그리스의 원자론에서 시작되어 근대 과학의 발전과 함께 정교화되었으며, 카를 마르크스의 변증법적 유물론에 이르러 사회와 역사를 해석하는 틀로 자리 잡았다.

2. 역사[편집]

유물론은 크게 고대, 근대, 현대의 흐름으로 나뉜다. 데모크리토스와 같은 고대 철학자들은 만물의 근원을 '원자'라는 물질적 단위로 설명하려 했다. 이후 17~18세기 과학 혁명기에는 기계론적 유물론이 등장하여 세계를 정교한 기계 장치처럼 파악했다. 가장 영향력 있는 형태인 변증법적 유물론은 물질이 고정된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변화하고 발전한다는 관점을 제시했다. 이는 사회 구조가 경제적 토대(물질적 조건)에 의해 결정된다는 역사적 유물론으로 확장되어 현대 사회과학과 정치 경제학에 막대한 영향을 끼쳤다. 현대에 들어서는 뇌과학과 인지과학의 발전에 힘입어 심리 철학 분야 내 '물리주의'라는 이름으로 그 맥을 잇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