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유대인들은 약 25시간 동안 음식과 물을 일절 입에 대지 않는 엄격한 금식을 지킨다. 금식 외에도 가죽 신발 착용, 세안, 향수 사용, 성관계 등이 금지되며, 오로지 기도와 참회에만 전념한다. 회당에서는 총 5번의 예배가 진행되는데, 전날 저녁 '콜 니드레(Kol Nidre)' 기도로 시작해 해 질 녘 양의 뿔나팔인 '쇼파르'를 길게 부는 것으로 끝을 맺는다. 현대 이스라엘에서는 이날 모든 대중교통과 방송이 중단되며, 국가 전체가 고요함 속에 잠기는 독특한 풍경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