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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

1. 개요[편집]

기원전 9세기경부터 기원전 1세기까지 이탈리아 중부의 에트루리아 지역(오늘날의 토스카나·라치오 일부)에 존재했던 고대 민족이다. 이들은 도시 국가 연맹 형태로 발전했으며, 독자적인 언어와 종교, 예술 문화를 형성했다. 에트루리아인은 초기 로마 문명에 큰 영향을 주었고, 왕정 로마 시기의 일부 왕들도 에트루리아 출신으로 알려져 있다.

2. 상세[편집]

에트루리아인의 기원에 대해서는 아나톨리아 이주설, 토착 발전설 등 여러 학설이 존재하지만 확정되지는 않았다. 이들의 언어인 에트루리아어인도유럽어족에 속하지 않아 해독에 한계가 있다. 청동기·철기 문화를 바탕으로 금속 세공과 벽화, 무덤 건축에서 높은 수준을 보였으며, 점술과 신탁을 중시한 종교관은 로마의 제의 체계에 계승되었다. 그러나 기원전 4~3세기 이후 로마의 팽창으로 점차 정복·동화되어 역사에서 사라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