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45년 성녀 알트프리드가 세운 에센 수녀원에서 시작되었다. 중세 시대 소규모 정착지였던 에센은
19세기 산업 혁명기를 거치며 비약적으로 발전했다.
1811년 프리드리히 크루프가 주강 공장을 설립한 이후 세계적인 중공업 도시로 거듭났으나, 이로 인해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연합군의 집중 폭격을 받아 도시의 90% 이상이 파괴되는 비극을 겪기도 했다. 전후 복구 과정에서
1986년 마지막 탄광인
촐페라인 탄광이 폐쇄되며 위기를 맞았으나, 해당 부지를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록하고 복합 문화 공간으로 탈바꿈시키며 화려하게 부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