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신기오로 이쾅 또는
애신각라 혁광은
청나라의 황족이자
정치인이다.
성을 생략하고 그냥 이쾅(혁광)이라 불리는 경우가 많으며, 황족으로서 받은 작위인
경친왕이라 불리기도 한다.
청나라가 헌정을 도입하면서 초대 내각총리대신에 임명되었으나, 구성원 대부분이
만주족에 황족이기까지 한 '황족 내각'을 구성했다가 역풍을 맞아
신해혁명으로까지 이어지자
[1] 한족 무관인 위안스카이에게 총리직을 넘기며 사퇴했고, 위안스카이가
중화민국 임시정부의 쑨원과 협상하면서 그대로 청나라의 멸망으로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