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주족은
만주 지역에서 기원한 퉁구스계 민족으로,
만주인 또는
만족이라고도 한다.
중세 만주에 거주하던
여진족 가운데
아이신기오로 씨족을 중심으로 한 국가인
후금의 건국에 참여한 이들이 스스로의 민족명을 바꾸면서 형성되었으며
[1], 후금 및
청나라의 지배 민족으로 군림하였다.
청나라 말기에는 고유어인 만주어보다
한족의
중국어에 더 익숙해지고,
신해혁명으로 청나라가 멸망한 이후에는 나라 없는 민족으로 전락하고 말았지만, 지금도 인구 자체는 한족과 좡족
[2]에 이어 중국에서 세번째로 많은 민족이다.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