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역사

경주시의 역사에 대해 다루는 문서.

경주시는 신라의 천년고도였고 고려에서는 동경이었던 유구한 역사를 지닌 도시다.

신라의 전신인 사로국 시절부터 경주는 서라벌이라 불렸고, 이후 신라가 중원 문물을 받아들이면서 금성이라 불리기도 했다.

신라의 삼국통일 이후 한반도 동남쪽에 치우친 서라벌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지방에 5소경을 두기도 했고, 달구벌[1] 천도론이 거론되기도 했으나 신라가 멸망할 때까지 서라벌은 꾸준히 수도 지위를 유지했다.

935년 신라가 고려에 항복하면서 멸망한 이후 서라벌 역시 고려의 영토가 되었다.

고려는 신라의 수도였다는 역사적 위상을 고려하여 개경과 서경(평양)과 함께 3경에 속하는 동경을 설치했고, 동경은 고려 제3의 도시로서의 위상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