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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

1. 개요[편집]

베라트(Berat)

알바니아 중남부에 위치한 유서 깊은 도시로, 오수미 강(Osum River) 연안에 자리 잡고 있다. '천 개의 창문이 있는 도시'라는 별명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독특한 오스만 제국 양식의 건축물들이 잘 보존되어 있어 2008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었다. 알바니아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 중 하나로, 수천 년에 걸친 복합적인 역사를 간직한 살아있는 박물관과 같은 곳이다.

2. 상세[편집]

기원전부터 일리리아인의 거주지로 시작된 베라트는 이후 비잔티움 제국, 불가리아 제국, 오스만 제국의 지배를 차례로 받으며 다양한 문화가 융합되었다. 가장 큰 특징은 가파른 언덕을 따라 층층이 지어진 하얀 벽면과 수많은 창문이 달린 가옥들이다. 강을 사이에 두고 '망갈렘(Mangalem)'과 '고리차(Gorica)' 지구가 마주 보고 있으며, 언덕 꼭대기에는 여전히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는 '베라트 성채'가 위용을 자랑한다. 이 성채 내부에는 비잔틴 양식의 교회들과 오누프리(Onufri) 박물관이 있어 종교적, 예술적으로도 가치가 매우 높다. 이슬람교와 기독교가 오랜 세월 공존해 온 장소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