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웨스트미들랜즈에 위치한 도시로, 런던 다음으로 큰 도시권을 형성한다. 산업혁명 시기 금속 가공과 제조업을 중심으로 급성장하며 ‘세계의 공장’으로 불렸다. 현재는 금융, 서비스, 교육, 문화 산업이 결합된 대도시로 변화했으며, 버밍엄 대학교를 비롯한 고등교육 기관과 다양한 이민 공동체가 공존하는 다문화 도시로 알려져 있다.
중세의 소규모 시장 마을에서 출발해 18~19세기 산업혁명과 함께 철강, 기계, 장신구 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했다. 풍부한 운하망과 숙련 노동력은 도시 발전을 가속했다. 20세기에는 전쟁과 산업 구조 변화로 침체를 겪었으나, 재개발과 교통망 확충, 문화 시설 조성으로 재도약했다. 21세기 들어 도시 재생과 대형 국제 행사 유치로 위상이 강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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