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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역사

1. 개요[편집]

칠레 중부 태평양 연안에 위치한 항구 도시로, 발파라이소주의 주도이다. 수도 산티아고에서 북서쪽으로 떨어져 있으며, 자연 항만과 급경사의 언덕 지형으로 유명하다. 도시 전반이 수십 개의 언덕으로 이루어져 있고, 이를 연결하는 푸니쿨라와 계단식 도로가 발달해 있다. 19세기 후반 남미 최대의 항구 가운데 하나로 성장했으며, 이러한 역사적·도시적 특징을 인정받아 구시가 일부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었다.

2. 역사[편집]

16세기 중반 스페인 제국의 탐험 과정에서 항구로 활용되기 시작하였다. 식민지 시기에는 산티아고의 외항 역할을 맡으며 점차 중요성이 커졌다. 19세기 들어 파나마 운하 개통 이전까지 태평양과 대서양을 오가는 선박의 중간 기착지로 번성하면서 금융, 상업, 이민 활동이 활발해졌다. 그러나 운하 개통 이후 해상 교통의 중심지 지위는 약화되었고, 이후 지진과 화재를 겪으며 도시 구조가 변화하였다. 그럼에도 항만 기능과 문화적 전통은 유지되어 오늘날 칠레 해양사의 중심지로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