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북서부에 위치한 항구 도시로, 무르만스크주의 주도이다. 북극권 안쪽에 자리 잡고 있음에도 북대서양 해류의 영향으로 겨울에도 항만이 얼지 않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로 인해 러시아에서 유일한 부동항 중 하나로 기능하며, 바렌츠해 연안을 따라 발달한 대표적인 북극 도시로 꼽힌다. 인구는 북극권 도시 가운데서도 비교적 많은 편이며, 군사·해양·어업 활동의 거점 역할을 한다.
제1차 세계 대전 중이던 1916년 러시아 제국이 북극해로 통하는 보급 항구를 확보하기 위해 건설한 도시로, 초기 명칭은 로마노프나무르만이었다. 러시아 혁명 이후 현재의 이름으로 변경되었으며, 소련 시기에는 북극 항로 개발과 해군 기지 확충을 통해 급격히 성장했다. 제2차 세계 대전 당시에는 독일군의 집중 공격을 받았으나 점령되지 않았고, 연합국의 군수 물자가 이곳을 통해 대량으로 반입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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