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크스라는 이름은 일본식 표기를
한글로 옮긴 거라 실제
독일어 발음과는 동떨어진 표기인데, 이 때문에 국내 마르크스주의 운동권에서는 마르크스 대신
맑스라는 표기를 선호하는 경향이 강하며, 굳이 운동권이 아니더라도 네 글자인 마르크스보다 두 글자인 맑스라고 쓰는 게 편하다는 이유로 맑스라고 쓰는 경우가 많다.
다만 맑스 역시 독일어 발음을 완전히 반영하지 못하는 발음이란 점은 마찬가지이며, 국립국어원이 마르크스를 표준으로 인정하고 있으므로 사전과 논문에서는 마르크스라는 표기를 사용하는 게 일반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