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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역사

1. 개요[편집]

말라보(Malabo)

적도 기니의 수도이자 비오코섬에 위치한 항구 도시이다. 대륙부가 아닌 섬에 수도가 위치한 독특한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스페인 식민지 시대의 흔적이 짙게 남아 있는 고풍스러운 건축물과 현대적인 석유 산업 시설이 공존하는 곳이다. 과거에는 '산타 이사벨'이라 불렸으나, 1973년 아프리카 고유의 명칭인 말라보로 개칭되었다. 중앙아프리카 지역에서 물가가 상당히 높은 축에 속하며, 국가 경제의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다.

2. 역사[편집]

1827년 영국에 의해 '포트 클라렌스'라는 이름으로 세워져 노예 무역 단속의 기지로 활용되었으나, 이후 스페인의 지배를 받으며 카카오 재배의 중심지로 성장했다. 지리적으로는 카메룬 인근 해상의 화산섬인 비오코섬 북단에 자리 잡고 있어 고온 다습한 열대 우림 기후를 띤다. 1990년대 후반 인근 해역에서 대규모 유전이 발견된 이후 급격한 도시 발전을 이루었으며, 현대적인 도로망과 국제공항, 그리고 화려한 정부 청사들이 들어서며 중서부 아프리카의 주요 비즈니스 중심지로 변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