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소토의 수도이자 최대 도시로, 남아프리카 공화국 국경과 인접한 칼레돈 강 연안에 위치한다. 레소토 서부 저지대에 자리 잡아 행정·경제·교통의 중심지 역할을 한다. 인구는 약 30만 명 이상으로, 국가 전체 인구의 상당 부분이 집중되어 있다. 마세루에는 정부 기관과 외교 공관, 교육 시설이 밀집해 있으며, 남아프리카와의 국경 교역을 기반으로 상업 활동이 활발하다.
19세기 중반 모쇼쇼에 1세가 이끄는 바소토 왕국 시기에 행정 중심지로 성장하기 시작했다. 1869년 영국의 보호령 체제 하에서 행정 수도로 지정되며 도시 기반이 확립되었다. 이후 바수톨란드 식민지의 중심지로 기능했으며, 1966년 레소토가 독립하면서 공식 수도가 되었다. 독립 이후 도시 확장이 가속화되었고, 정치적 불안과 경제적 변화 속에서도 국가 행정의 핵심 거점으로서의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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