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남부에 위치한 도시로, 로스토프주의 행정 중심지이다. 돈강 하류에 자리하며 아조프해로 향하는 수로의 관문 역할을 한다. 남부 연방관구의 핵심 도시 가운데 하나로, 교통과 물류의 요충지로 기능해 왔다. 철도와 도로, 하천 운송이 결합된 구조 덕분에 남러시아 전역과 북캅카스를 잇는 중심지로 성장하였다. 산업과 상업, 교육 기관이 집중되어 있으며 인근 농업 지대와의 연계도 강하다.
18세기 중반 돈강 방어와 무역을 위해 설치된 요새에서 시작되었다. 이후 강을 통한 곡물과 어류, 염분 교역이 활발해지며 상업 도시로 발전하였다. 19세기에는 철도 개통으로 남부 지역의 집산지 역할이 강화되었고, 제국 시기와 소련 시기를 거치며 공업과 군수 산업이 확장되었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격전지로 큰 피해를 입었으나 전후 재건을 통해 인구와 산업 기반을 회복하였고, 현대에는 남러시아의 대표적 대도시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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