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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역사

1. 개요[편집]

렌(Rennes, 브르타뉴어: Roazhon)

프랑스 북서부 브르타뉴의 주도이자 일에빌렌 주의 현 소재지이다. 파리에서 서쪽으로 약 300km 떨어져 있으며, 고등법원이 소재했던 역사적 중심지로서 브르타뉴의 정치, 경제, 문화적 심장부 역할을 해왔다. 현재도 프랑스 내에서 살기 좋은 도시 상위권에 항상 이름을 올리며, 풍부한 대학 인프라 덕분에 인구의 상당수가 학생인 '젊은 도시'로도 유명하다. 현대적인 첨단 산업과 중세의 목조 가옥(maisons à colombages)이 공존하는 독특한 매력을 지닌 도시이다.

2. 역사[편집]

기원전 2세기 경 갈리아 부족인 레도네스족(Redones)에 의해 세워진 이후, 로마 제국 시기에는 '콘디테(Condate)'라는 이름으로 불리며 교통의 요지로 성장했다. 1491년 브르타뉴의 안 드 브르타뉴 공작부인이 프랑스의 샤를 8세와 결혼하며 프랑스 왕국에 편입되는 결정적 계기가 마련되었다. 1720년 12월 23일 발생한 대화재로 도시의 상당 부분이 소실되었으나, 이후 고전주의 양식으로 재건되어 오늘날의 정돈된 시가지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1944년 8월 4일 제2차 세계 대전 중 연합군에 의해 해방되었으며, 전후에는 시트로엥 공장 유치와 지하철 개통 등을 통해 현대적인 산업 도시로 탈바꿈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