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13 vs r1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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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5 | 85 | * 명확하면서도 현실적인 전쟁전략 지침 수립 |
| 86 | 86 | 월터 아일랜즈가 페잔 함락 직후의 최고평의회에서 제창하고 최종적으로 군부에게 요구된 방침은 생각없는 주전파들이 외칠만한 실현 가능성이 없는 무조건적인 제국군 격퇴같은게 아니라 어떤 식으로든 '''제국군이 원정을 더이상 지속할 수 없게 만들어 평화협정 자리로 끌어내고''' 이 자리에서 '''자유행성동맹에 있어 조금이라도 유리한 협정을 맺는다'''는 것이었다.[* 이 결정에 앞서서 최고평의회의 평의원들에게 항복과 항전 중에 양자택일을, 만약 항전한다면 전 영토가 불타고 전 시민이 전사할 때까지 싸우는 것 중 무엇을 선택하겠냐고 물어봤다. 다만 아일랜즈 본인도 조국의 멸망을 의미하는 항복과 사실상 수많은 시민과의 자폭을 의미하는 항전을 주장할 사람은 없다고 생각하고 그냥 물어봤을 수도 있다. 물론 이후 [[마르 아데타 성역 회전]] 이후 무조건 항복과 무조건 저항을 주장하는 사람간에 의견이 갈렸다는 것을 보면 아일랜즈의 판단은 다른 의미에서도 옳게 되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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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8 | 이런 방침은 아일랜즈가 당시 자유행성동맹과 은하제국간 군사력 격차가 뒤집을 수 없을 정도가 되었다는 것을 명백하게 인식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또한 아일랜즈가 트뤼니히트를 중심으로 하는 강경 주전론파에[* 당장 이 주전론자들이 중심이 되어 추진한 [[제국령 침공작전]] 때도 주요 군부 인사들과 몇몇 정치가들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작전'''이라 주장하며 반대했음에도 묵살된 것이다. 그 결과 자유행성동맹 역사에 길이 남을 패전인 '''[[암릿처 회전|약 2천만명의 장병이 몰살되는 비극이 발생했다]]'''. 하다못해 이 멍청한 짓만 안했어도 라인하르트를 위시한 은하제국이 페잔 회랑을 침공하는 라그나뢰크 작전은 생각하지도 못했다. 동맹의 함대가 온전히 보존되었더라면 적어도 동맹군이 병력을 이제르론 회랑과 페잔 회랑 양쪽에 분산배치를 할 수 있어 어느쪽이든 만만치 않았을 것이기 때문. 하지만 이 당시 동맹군이 유용할 수 있는 함대는 고작 1함대와 13함대 두개 뿐이었고 고작 두 개의 함대를 이제르론 회랑과 페잔 회랑에 분산배치한들 라인하르트를 당해낼 수 없었다. 뷰코크도 제1차 란테마리오 성역 회전을 앞두고 병력이 모자라다는 말에 암릿처에서 바보짓만 안 했어도 이 꼴은 안 났을 거라고 말했다.] 속했음에도 '''제국과 강화를 추진'''할 만큼 정치적인 식견을 가지고 현실적 사고를 바탕으로 정부의 전쟁전략 지침을 수립한 것이다. 이렇기 때문에 뷰코크 대장 또한 현실적 상황에서 가장 최선의 요격태세를 갖출 수 있게 된 것이다. 아일랜즈가 뷰코크에 '''강화를 위한 정치적 환경 조성을 위한 군사적 승리'''를 요청할 때 뷰코크가 괜히 아일랜즈를 극찬한 것이 아니다. 물론 양이 제시한 라인하르트의 전사에 호응한 것을 보면 그도 비교적 안전해보일지는 몰라도 동맹이 불리한 강화조약으로 연명하는 것보다는, 위험하지만 제국을 상대로 이겨 동맹을 확실히 존속케 하는 방식을 더 선호한 것 같지만 어차피 이는 국가원수로서 당연하긴 하다. 제국과 화평을 맺는다면 어차피 불리해질 수 | |
| 88 | 이런 방침은 아일랜즈가 당시 자유행성동맹과 은하제국간 군사력 격차가 뒤집을 수 없을 정도가 되었다는 것을 명백하게 인식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또한 아일랜즈가 트뤼니히트를 중심으로 하는 강경 주전론파에[* 당장 이 주전론자들이 중심이 되어 추진한 [[제국령 침공작전]] 때도 주요 군부 인사들과 몇몇 정치가들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작전'''이라 주장하며 반대했음에도 묵살된 것이다. 그 결과 자유행성동맹 역사에 길이 남을 패전인 '''[[암릿처 회전|약 2천만명의 장병이 몰살되는 비극이 발생했다]]'''. 하다못해 이 멍청한 짓만 안했어도 라인하르트를 위시한 은하제국이 페잔 회랑을 침공하는 라그나뢰크 작전은 생각하지도 못했다. 동맹의 함대가 온전히 보존되었더라면 적어도 동맹군이 병력을 이제르론 회랑과 페잔 회랑 양쪽에 분산배치를 할 수 있어 어느쪽이든 만만치 않았을 것이기 때문. 하지만 이 당시 동맹군이 유용할 수 있는 함대는 고작 1함대와 13함대 두개 뿐이었고 고작 두 개의 함대를 이제르론 회랑과 페잔 회랑에 분산배치한들 라인하르트를 당해낼 수 없었다. 뷰코크도 제1차 란테마리오 성역 회전을 앞두고 병력이 모자라다는 말에 암릿처에서 바보짓만 안 했어도 이 꼴은 안 났을 거라고 말했다.] 속했음에도 '''제국과 강화를 추진'''할 만큼 정치적인 식견을 가지고 현실적 사고를 바탕으로 정부의 전쟁전략 지침을 수립한 것이다. 이렇기 때문에 뷰코크 대장 또한 현실적 상황에서 가장 최선의 요격태세를 갖출 수 있게 된 것이다. 아일랜즈가 뷰코크에 '''강화를 위한 정치적 환경 조성을 위한 군사적 승리'''를 요청할 때 뷰코크가 괜히 아일랜즈를 극찬한 것이 아니다. 물론 양이 제시한 라인하르트의 전사에 호응한 것을 보면 그도 비교적 안전해보일지는 몰라도 동맹이 불리한 강화조약으로 연명하는 것보다는, 위험하지만 제국을 상대로 이겨 동맹을 확실히 존속케 하는 방식을 더 선호한 것 같지만 어차피 이는 국가원수로서 당연하긴 하다. 제국과 화평을 맺는다면 어차피 불리해질 수밖에 없고 이제르론 회랑과 페잔 회랑만은 확실히 넘겨주어야 하는 국방상으로 보면 매우 불리한 상황에 놓이는 만큼, 국가원수로서는 가능성은 집어치우고 적 수장을 죽여 적을 사분오열하게 만들 확실한 방안이 있다면 그쪽을 택하는 것이 이상한 일은 아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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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0 | 90 | 이러한 아일랜즈의 식견은 이후 [[바라트 화약]]-[[양 웬리 원수 모살미수사건]] 이후의 동맹정부의 상황과 비교해보면 대단한 일을 해낸거 셈이다. [[제2차 라그나뢰크 작전]]이 수립되고 제국군이 밀려왔음에도 [[제1차 라그나뢰크 작전]] 때와는 달리 동맹정부는 [[조안 레벨로]] 의장이 정신을 놓아버리면서 마비되었고, 결국 동맹군은 제대로 된 함대도 없다시피한 채로 그것도 [[알렉산드르 뷰코크|우주함대 사령장관]] 단독으로 전쟁의 모든 준비를 총괄해야하는 상황에 놓였다. 물론 이 시점에서 동맹에게 이미 가망은 없었지만, 아무리 봐도 뚜렷한 대책이라도 세운 것과 세우지 못한 것 사이의 괴리는 큰 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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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2 | 92 | * 임시 국가수반으로서 전시 국가행정 총괄 |
| 93 | 93 | 자유행성동맹은 국가원수인 욥 트뤼니히트가 잠적한 탓에 '''중앙정부가 마비된 상태'''였다. 그동안 트뤼니히트와 그 일파가 유능하고 양식있는 인사들을 내쫒고, 남은 사람들도 [[우국기사단]], [[구국군사회의]] 등으로 쓸려나가면서 무능하고 답없는 주전파들밖에 남지 않았다. 오죽하면 라인하르트가 동맹 정복후 [[부시아스 아둘라&클로드 몽테이유&그레이엄 에버드 노엘베이커]]의 일을 듣고는 '''"그런 자들이 높은 자리에 있지 않아서 동맹이 망한거다."''' 라고 했을까. 이 상황에서 뚜렷한 정치지도자가 나타나지 않는다면 훗날 제2차 라그나뢰크 작전 당시 최고평의회 의장인 [[조안 레벨로]]가 반쯤 미쳐버리면서 정부는 마비되고, 제국군이 동맹령으로 밀고 들어올 때까지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해 아까도 말했듯 '''모든 준비를 군, 그것도 우주함대 사령장관 혼자서 총괄해야만 하던 상태가 몇 년 앞서서 벌어졌을 것이다.'''[* 동맹군 3장관 중에서 제대로 된 인물이 우주함대 사령장관인 뷰코크 하나밖에 없었다. 국방위원장 샤논과 통합작전본부장 록웰은 안 나오지만 어차피 록웰은 논할 가치도 없는 인물이다. 샤논은 그나마 노력이라도 했지만 능력없기는 매한가지.] |
| 94 | 그런 위기에서 아일랜즈는 그동안 보여준 적 없는 지도력을 발휘하며 붕괴 위기에 처한 중앙정부를 추스려 자멸을 막았다. 이후로도 실질적인 국가수반으로서 정부가 해야할 방침과 정책을 시행하며 실전을 치룰 군부를 적극적으로 지원하였다. 직접적 묘사는 없지만 [[제1차 란테마리오 성역 회전]] 이전에 동맹군 수뇌부의 회의에서 뷰코크가 "시민들을 산간 지역으로 대피시키긴 했지만..." 이라는 말을 하는데 당시 군부는 전쟁준비 때문에 과로를 하다 결국 뷰코크의 부관 [[파이펠]] 소령이 심장 발작으로, 총참모장 오스만 중장이 뇌출혈로 쓰러져 각각 [[순 수울]]과 [[춘우 지엔]]으로 교체된 정황으로 보면 군부가 민간인 소개까지 도맡을 여력이 없었던 것으로 보이므로 정부에 의한 전쟁에 대비한 시민들의 대피도 이루어지고 있었다고 볼 수 있고, 뷰코크 대장이 지휘하는 동맹 함대가 제1차 란테마리오 성역 회전에서 패배한 뒤에도 수도 하이네센은 물자 부족 사태가 가시화되었을 지언정 양 웬리가 식사를 위해 레스토랑을 찾았을 때 '''물자 부족으로 일부 재료가 빠지기는 했으나 별 탈 없이 음식이 나왔다.''' 얼마 남지도 않은 주력 함대가 절반 가량 몰살된 최악의 상황에서도 수도는 상당히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었다는 것이다. 치안 상황도 매우 안정적이었다. 또한 [[율리안 민츠의 페잔 탈출|율리안 민츠와 동맹 페잔 주제무관들이 제국 구축함을 탈취해 복귀하자]] 이를 발빠르게 이용해 전시선전을 펼쳐 국민 사기를 고양시키는 등[* 물론 이 과정에서 [[기레기]]들이 "역시 양 제독의 후계자 답군요?" 라는 말을 해 그 모습을 화면으로 보던 율리안이 불쾌해하긴 했지만, 사기 고양을 위해 2계급 승진이 필요하다는 말까지 나왔을 정도로 안 좋은 분위기에서라면 충분히 할 수 있는 말이다. 동맹에서 2계급 승진은 전사자들에게만 추서 형식으로 달아준 것으로, 그 양 웬리조차 몇 시간 만에 두 번 진급시키는 편법으로 받았지 정식으로 2계급 승진을 받은 것은 동맹 역사상 전례가 없었다.], '''전시국가행정이 완벽하게 수행되고 있었다.''' 후일 제2차 라그나뢰크 작전 당시 [[조안 레벨로]]와 행정부 수반들이 정신줄을 놔버린 탓에 군부는 혼자서 제국군에 맞서 싸울 준비에 나섰고 국민의 안정적인 생활 유지는 커녕, 기초적인 치안 유지도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수도에서 폭동이 일어나는 등 대규모 혼란이 발생 했던 것과 비교하면 월터 아일랜즈는 '''실로 대단한 일을 해낸 것이다.'''[* 다만 그렇다고 레벨로를 탓하기도 어려운게 레벨로 시기는 동맹이 반쯤 망한 상태였다. 이 마당에 다시 동맹을 되살려야 하는, 어쩌면 아일랜즈보다도 더 막장인 상황에서 명맥이나마 잇게 할 의무가 있는 상황에 대처를 못했다고 비난만 하긴 곤란하다. 레벨로도 자기가 할 수 있는 건 해보긴 했다. 결과가 아일랜즈보다 엉망이고 방법 또한 아일랜즈보다 좋지 않아서 호평을 들을 수 없는 거지.] 불과 1~2년전 벌어진 구국군사회의도 이것에 실패해서 하이네센 시민들의 민심을 잃었다는 것을 보면 진정으로 대단한 일이라고 평가할 수 | |
| 94 | 그런 위기에서 아일랜즈는 그동안 보여준 적 없는 지도력을 발휘하며 붕괴 위기에 처한 중앙정부를 추스려 자멸을 막았다. 이후로도 실질적인 국가수반으로서 정부가 해야할 방침과 정책을 시행하며 실전을 치룰 군부를 적극적으로 지원하였다. 직접적 묘사는 없지만 [[제1차 란테마리오 성역 회전]] 이전에 동맹군 수뇌부의 회의에서 뷰코크가 "시민들을 산간 지역으로 대피시키긴 했지만..." 이라는 말을 하는데 당시 군부는 전쟁준비 때문에 과로를 하다 결국 뷰코크의 부관 [[파이펠]] 소령이 심장 발작으로, 총참모장 오스만 중장이 뇌출혈로 쓰러져 각각 [[순 수울]]과 [[춘우 지엔]]으로 교체된 정황으로 보면 군부가 민간인 소개까지 도맡을 여력이 없었던 것으로 보이므로 정부에 의한 전쟁에 대비한 시민들의 대피도 이루어지고 있었다고 볼 수 있고, 뷰코크 대장이 지휘하는 동맹 함대가 제1차 란테마리오 성역 회전에서 패배한 뒤에도 수도 하이네센은 물자 부족 사태가 가시화되었을 지언정 양 웬리가 식사를 위해 레스토랑을 찾았을 때 '''물자 부족으로 일부 재료가 빠지기는 했으나 별 탈 없이 음식이 나왔다.''' 얼마 남지도 않은 주력 함대가 절반 가량 몰살된 최악의 상황에서도 수도는 상당히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었다는 것이다. 치안 상황도 매우 안정적이었다. 또한 [[율리안 민츠의 페잔 탈출|율리안 민츠와 동맹 페잔 주제무관들이 제국 구축함을 탈취해 복귀하자]] 이를 발빠르게 이용해 전시선전을 펼쳐 국민 사기를 고양시키는 등[* 물론 이 과정에서 [[기레기]]들이 "역시 양 제독의 후계자 답군요?" 라는 말을 해 그 모습을 화면으로 보던 율리안이 불쾌해하긴 했지만, 사기 고양을 위해 2계급 승진이 필요하다는 말까지 나왔을 정도로 안 좋은 분위기에서라면 충분히 할 수 있는 말이다. 동맹에서 2계급 승진은 전사자들에게만 추서 형식으로 달아준 것으로, 그 양 웬리조차 몇 시간 만에 두 번 진급시키는 편법으로 받았지 정식으로 2계급 승진을 받은 것은 동맹 역사상 전례가 없었다.], '''전시국가행정이 완벽하게 수행되고 있었다.''' 후일 제2차 라그나뢰크 작전 당시 [[조안 레벨로]]와 행정부 수반들이 정신줄을 놔버린 탓에 군부는 혼자서 제국군에 맞서 싸울 준비에 나섰고 국민의 안정적인 생활 유지는 커녕, 기초적인 치안 유지도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수도에서 폭동이 일어나는 등 대규모 혼란이 발생 했던 것과 비교하면 월터 아일랜즈는 '''실로 대단한 일을 해낸 것이다.'''[* 다만 그렇다고 레벨로를 탓하기도 어려운게 레벨로 시기는 동맹이 반쯤 망한 상태였다. 이 마당에 다시 동맹을 되살려야 하는, 어쩌면 아일랜즈보다도 더 막장인 상황에서 명맥이나마 잇게 할 의무가 있는 상황에 대처를 못했다고 비난만 하긴 곤란하다. 레벨로도 자기가 할 수 있는 건 해보긴 했다. 결과가 아일랜즈보다 엉망이고 방법 또한 아일랜즈보다 좋지 않아서 호평을 들을 수 없는 거지.] 불과 1~2년전 벌어진 구국군사회의도 이것에 실패해서 하이네센 시민들의 민심을 잃었다는 것을 보면 진정으로 대단한 일이라고 평가할 수밖에 없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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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6 | 96 | * 인재에게 모든 역량을 집중하기 |
| 97 | 그동안 동맹군을 좌지우지했던 졸장들은 막상 위기가 닥치자 거의 손을 놓고 있었고, 그나마 있었던 뷰코크 대장이나 양 웬리 등의 능력자들은 온갖 정치적 모함과 견제로 제대로 힘을 쓸 수가 없는 상황이었다. 아일랜즈는 그런 족쇄를 다 끊어서 그 둘의 능력을 한계까지 끌어낼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다. 뷰코크와 양 웬리를 동시에 원수로 승진시켜서 줄 수 있는 최대한의 권한을 주었고,[* 양 웬리는 그동안의 공적으로 인해 원수가 되기 알맞았지만 [[루돌프 폰 골덴바움|그 옛날 군인으로 정치를 시작해 독재군주가 된 선례]]로 인해 승진을 못하고 있었다.] 그 둘의 인사권과 함대 재편성 등이 절차에 맞게 이루어지지 않았어도 묵인해 사실상 사후승인했다.[* 물론 이 덕에 미터마이어와 로이엔탈이 하이네센으로 들이닥치자 아무것도 못하긴 했지만 어차피 당시 동맹으로서 택할 선택지는 그것 뿐이었다. 제1차 라그나로크 작전의 전개를 통한 결과론적인 측면만 보면 동맹군이 이길 최상의 조건은 바밀리온 회전 전까지는 제국군을 약올리면서 라인하르트가 직접 나오도록 유도한 후 라인하르트가 나오면 1개 함대쯤의 병력을 하이네센에 머물게 해 만일의 사태를 대비하고 남은 병력으로 제국군을 상대하는 것이었다. 실제로 제1차 란테마리오 성역 회전에서 참가한 동맹군 병력은 양적 측면에서만 보면 4만 척 이상은 되었을 것으로 보이는데 이 정도면 충분히 가능한 발상이다. 양 웬리에게는 1시간도 안 되는 시간만 더 있었다면 충분히 라인하르트를 전사시킬 수 있었고 1개 함대쯤이라면 미터마이어, 로이엔탈 함대의 협공이라 해도 방어에만 전념하면 1시간 정도야 버틸 수 있었을 것이다. 허나 동맹의 지방 성계들의 이탈 우려로 인해 승산이 없어도 일단 싸워볼 수 | |
| 97 | 그동안 동맹군을 좌지우지했던 졸장들은 막상 위기가 닥치자 거의 손을 놓고 있었고, 그나마 있었던 뷰코크 대장이나 양 웬리 등의 능력자들은 온갖 정치적 모함과 견제로 제대로 힘을 쓸 수가 없는 상황이었다. 아일랜즈는 그런 족쇄를 다 끊어서 그 둘의 능력을 한계까지 끌어낼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다. 뷰코크와 양 웬리를 동시에 원수로 승진시켜서 줄 수 있는 최대한의 권한을 주었고,[* 양 웬리는 그동안의 공적으로 인해 원수가 되기 알맞았지만 [[루돌프 폰 골덴바움|그 옛날 군인으로 정치를 시작해 독재군주가 된 선례]]로 인해 승진을 못하고 있었다.] 그 둘의 인사권과 함대 재편성 등이 절차에 맞게 이루어지지 않았어도 묵인해 사실상 사후승인했다.[* 물론 이 덕에 미터마이어와 로이엔탈이 하이네센으로 들이닥치자 아무것도 못하긴 했지만 어차피 당시 동맹으로서 택할 선택지는 그것 뿐이었다. 제1차 라그나로크 작전의 전개를 통한 결과론적인 측면만 보면 동맹군이 이길 최상의 조건은 바밀리온 회전 전까지는 제국군을 약올리면서 라인하르트가 직접 나오도록 유도한 후 라인하르트가 나오면 1개 함대쯤의 병력을 하이네센에 머물게 해 만일의 사태를 대비하고 남은 병력으로 제국군을 상대하는 것이었다. 실제로 제1차 란테마리오 성역 회전에서 참가한 동맹군 병력은 양적 측면에서만 보면 4만 척 이상은 되었을 것으로 보이는데 이 정도면 충분히 가능한 발상이다. 양 웬리에게는 1시간도 안 되는 시간만 더 있었다면 충분히 라인하르트를 전사시킬 수 있었고 1개 함대쯤이라면 미터마이어, 로이엔탈 함대의 협공이라 해도 방어에만 전념하면 1시간 정도야 버틸 수 있었을 것이다. 허나 동맹의 지방 성계들의 이탈 우려로 인해 승산이 없어도 일단 싸워볼 수밖에 없었고 또 양 웬리에게 자율재량권이 좀 더 빨리 주어졌다면 양이 더 빨리 이제르론을 탈출해 란테마리오로 와서 동맹군의 손실을 줄일 수도 있었을 것이지만 그렇질 못해서 손실이 커져서 이 발상을 실현시키기는 불가능했다.] 인재를 알아보고 역량을 집중시킨 덕분에 양 웬리는 전술적 차원에서나마 라인하르트를 이길 수 있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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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9 | 99 | 그러나 아일랜즈의 이와 같은 노력에도, 그리고 [[양 웬리]]의 마술과 같은 선전에도 불구하고 끝내 [[은하제국군(은하영웅전설)|은하제국군]]의 별동대에 의해 동맹은 수도 상공을 제압당하고 항복을 강요당하는 사실상의 패전을 맞이한다. 이때 잠수타 있던 [[욥 트뤼니히트]]가 갑툭튀하며 '''내가 아직 국가원수'''라며 예전 쿠데타 당시 행성방어시스템을 부순 양의 결정을 조롱하며 순순히 항복하려 하자 아일랜즈는 들고 일어나 그야말로 눈물어린 호소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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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1 | > "제국군의 요구를 받아들이겠소. 무차별 공격을 언급한 이상 그럴 수 | |
| 101 | > "제국군의 요구를 받아들이겠소. 무차별 공격을 언급한 이상 그럴 수밖에 없지." | |
| 102 | 102 | > 아일랜즈 국방위원장이 항의하자 트뤼니히트의 두 눈에서 바늘을 내던지는 듯한 시선이 날아갔다. |
| 103 | 103 | > "내가 정식으로 리콜이라도 당했던가? 그렇지는 않을 텐데? 그렇다면 종전을 결정할 책임과 자격이 내 손에 있다는 뜻일세. 그 책임을, 그 자격을 가진 자가 다하겠다는 것 아닌가." |
| 104 | 104 | > "부디 그만두십시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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