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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2 | 32 | ==== [[라틴어]] 대신 [[그리스어]]를 사용하니까 로마가 아니다? ==== |
| 33 | 33 | ==== 라틴 문화 대신 그리스 문화가 주류니까 로마가 아니다? ==== |
| 34 | 34 | === [[로마 신화|로마 다신교]]와 [[기독교]]의 연속성이 국가 연속성과 직결된 문제인가? === |
| 35 | 국교로서 숭상받는 [[종교]]가 어떤 종교인가 하는 문제는 국가의 정체성을 규정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요소인 건 맞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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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7 |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국교의 변화, 그리고 종교적 단절이 곧 국가 정체성의 단절까지 불러왔다는 건 지나친 비약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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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9 | 일단 동로마의 기독교화는 [[로마 제국]]이 동서로 분열되었다가 [[서로마]]가 망하고 동로마만 남은 시점에서 시작된 게 아니라, 하나의 로마 제국으로 공존할 당시부터 이미 진행되던 일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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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1 | 기독교를 공인한 313년 [[밀라노 칙령]]은 서방 황제 콘스탄티누스 1세와 동방 황제 리키니우스에 의해 공동으로 반포되었고, 기독교 국교화를 선언한 380년 테살로니카 칙령 역시 서방 황제 그라티아누스와 동방 황제 테오도시우스 1세가 공동으로 선언한 것으로 동서 로마가 최종적으로 분할되었다는 395년보다 이전에 있었던 일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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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3 | 만약 로마 다신교를 버리고 기독교를 국교화한 것이 곧 로마 정체성을 버린 것이라면, 같은 논리로 서로마 제국 역시 로마 제국이 아닌 건 마찬가지지만, 그러한 논리는 [[중세]] 동로마와 동시대에 공존하던 [[신성 로마 제국]][* 이쪽은 아예 시작부터 [[교황]]이 관을 씌워주며 시작된 국가라 로마 다신교를 갖고 물고 늘어지면 동로마보다도 더 할말 없는 나라다.]은 물론이고 기독교를 만악의 근원 취급하고 동로마를 [[비잔티움 제국]]이라 부르던 [[근대]] 계몽주의자들조차 내세운 적이 없는 억지 논리다. | |
| 35 | 44 | == 관련 문서 == |
| 36 | 45 | * [[동로마 제국]] |
| 37 | 46 | * [[동로마 제국/역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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