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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18 vs r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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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정한 배 위에서 이순신은 미리 준비해둔 전쟁 중 조선 수군 희생자 명부를 받아들고 거기에 쓰인 이들을 한 명씩 회상하기 시작한다. 칠천량 해전에서 전사한 이억기, 한산도 해전 등 숱한 전투에서 함께 싸운 향도 어영담, 한산도 해전을 함께했으나 그 후 부산포 해전에서 전사한 녹도 만호 정운, 그리고 원균을 차례로 회상한 이순신은 명부를 태우며 전의를 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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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으로 접근해오는 시마즈 군.[* 이쯤부터 시작되는 전투신부터 전작의 한산에서 그러했듯이 전투 중 잘 들리지 않는 대사 소리를 우려하여 한국어에도 자막이 달린다.] 시마즈 군은 선봉 [[데라자와 히로타카]], 중군 [[시마즈 토요히사]], 후군 [[타치바나 무네시게]], 그리고 본대 시마즈 요시히로, 이렇게 진을 짜 순천왜성으로 접근하고 있었다. 시마즈 요시히로의 대장선에 탄 [[쵸주인 모리아츠]]는 옆의 아리마 하루노부에게 자신들이 이렇게 빨리 오리라곤 이순신이 생각지도 못했을 것이라며 떵떵대고, 이에 아리마는 이순신은 오사카나 교토에마저 정보원을 둔다는 소문이 돌 정도라며 그가 이미 자신들을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고 일축한다. 기분이 상한 쵸주인은 아리마에게 살마군이라고도 불리는 시마즈 군의 강함과 끈질김에 대해 언급하며 오니처럼 이순신에게 끝까지 달라붙을 것이라며 아리마를 위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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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으로 접근해오는 시마즈 군.[* 이쯤부터 시작되는 전투신부터 전작의 한산에서 그러했듯이 전투 중 잘 들리지 않는 대사 소리를 우려하여 한국어에도 자막이 달린다.] 시마즈 군은 선봉 데라자와 히로타카, 중군 시마즈 토요히사, 후군 타치바나 무네시게, 그리고 본대 시마즈 요시히로, 이렇게 진을 짜 순천왜성으로 접근하고 있었다. 시마즈 요시히로의 대장선에 탄 쵸주인 모리아츠는 옆의 아리마 하루노부에게 자신들이 이렇게 빨리 오리라곤 이순신이 생각지도 못했을 것이라며 떵떵대고, 이에 아리마는 이순신은 오사카나 교토에마저 정보원을 둔다는 소문이 돌 정도라며 그가 이미 자신들을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고 일축한다. 기분이 상한 쵸주인은 아리마에게 살마군이라고도 불리는 시마즈 군의 강함과 끈질김에 대해 언급하며 오니처럼 이순신에게 끝까지 달라붙을 것이라며 아리마를 위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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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아리마의 말대로 이윽고 시마즈 군은 이순신의 조선 수군 함대와 조우하게 되고, 그 옆에는 진린의 명나라 수군이 북쪽에서 가만히 대기를 하고 있었다.[* 더 이상의 희생을 피하고 싶어하는 진린은 아리마(혹은 고니시)와의 약속을 통해 일본군은 절대 명나라 수군을 공격하지 않을 것이며, 다만 일종의 무력 시위만 할 것이라는 말을 믿고 이순신에게 일단 자신들은 전장에서 떨어져 상황을 지켜보겠다고 해두었다. 명 수군이 근처에서 버티고 있는 것만으로도 적들에게 상당한 위협이 될 것이라는 말도 덧붙였다.] 조선 수군은 선봉군인 데라자와의 함대를 향해 포를 발사하고, 뒤이어 이운룡이 이끄는 판옥선들을 내보내 적선에 충돌시키고는 기름을 붓고 물러나서 불화살을 날리는 식의 공세를 퍼붓기 시작한다. 그러고는 거북선(구선), 신기전 등의 무기로 적선을 계속하여 공격한다. 이를 본 시마즈 요시히로는 분명 자신이 직접 [[칠천량 해전]]에서 거북선들을 죄다 불태웠을 텐데 그 사이에 더 만들어 온 것이냐며 의아해하고는 그럼에도 대응법은 똑같으니 문제될 것 없다고 반응한다. 궁지에 몰린 데라자와 군은 깃발로 뒤의 시마즈 요시히로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이에 호응한 시마즈는 더욱더 속도를 높여 전진할 것을 명한다. 그러나 데라자와 군의 배가 불타고, 맞바람이 불어 불탄 배가 자신들 쪽으로 다가오자 시마즈는 이순신을 두고 재밌는 자라 한다. 그러곤 변화무쌍한 바람에도 불구하고 이순신이 저렇게 대담한 일을 벌였으니 자신들도 그에 상응하는 대담함을 보여주어야 할 것이라면서, 이전에 칠천량에서 노획한 조선군 화포를 끌고 와 데라자와 군이 맞을 위험을 감수하고 전방에 포를 쏴대기 시작한다. 데라자와 군 한가운데를 휘젓고 있던 거북선은 화포를 맞아 위기에 처하고, 그럼에도 열심히 응전해보지만 결국 화포 공세를 버티지 못하고 가라앉아버린다. 가라앉는 거북선을 본 시마즈 군의 사기는 크게 오르고, 더욱 속도를 높여 조선 수군에 접근한다. 선봉인 데라자와 군은 결국 괴멸하고 뒤이어 중군인 시마즈 토요히사의 함대가 이순신을 맞아 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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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아리마의 말대로 이윽고 시마즈 군은 이순신의 조선 수군 함대와 조우하게 되고, 그 옆에는 진린의 명나라 수군이 북쪽에서 가만히 대기를 하고 있었다.[* 더 이상의 희생을 피하고 싶어하는 진린은 아리마(혹은 고니시)와의 약속을 통해 일본군은 절대 명나라 수군을 공격하지 않을 것이며, 다만 일종의 무력 시위만 할 것이라는 말을 믿고 이순신에게 일단 자신들은 전장에서 떨어져 상황을 지켜보겠다고 해두었다. 명 수군이 근처에서 버티고 있는 것만으로도 적들에게 상당한 위협이 될 것이라는 말도 덧붙였다.] 조선 수군은 선봉군인 데라자와의 함대를 향해 포를 발사하고, 뒤이어 이운룡이 이끄는 판옥선들을 내보내 적선에 충돌시키고는 기름을 붓고 물러나서 불화살을 날리는 식의 공세를 퍼붓기 시작한다. 그러고는 거북선(구선), 신기전 등의 무기로 적선을 계속하여 공격한다. 이를 본 시마즈 요시히로는 분명 자신이 직접 칠천량 해전에서 거북선들을 죄다 불태웠을 텐데 그 사이에 더 만들어 온 것이냐며 의아해하고는 그럼에도 대응법은 똑같으니 문제될 것 없다고 반응한다. 궁지에 몰린 데라자와 군은 깃발로 뒤의 시마즈 요시히로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이에 호응한 시마즈는 더욱더 속도를 높여 전진할 것을 명한다. 그러나 데라자와 군의 배가 불타고, 맞바람이 불어 불탄 배가 자신들 쪽으로 다가오자 시마즈는 이순신을 두고 재밌는 자라 한다. 그러곤 변화무쌍한 바람에도 불구하고 이순신이 저렇게 대담한 일을 벌였으니 자신들도 그에 상응하는 대담함을 보여주어야 할 것이라면서, 이전에 칠천량에서 노획한 조선군 화포를 끌고 와 데라자와 군이 맞을 위험을 감수하고 전방에 포를 쏴대기 시작한다. 데라자와 군 한가운데를 휘젓고 있던 거북선은 화포를 맞아 위기에 처하고, 그럼에도 열심히 응전해보지만 결국 화포 공세를 버티지 못하고 가라앉아버린다. 가라앉는 거북선을 본 시마즈 군의 사기는 크게 오르고, 더욱 속도를 높여 조선 수군에 접근한다. 선봉인 데라자와 군은 결국 괴멸하고 뒤이어 중군인 시마즈 토요히사의 함대가 이순신을 맞아 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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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마즈 군과 조선 수군의 싸움을 지켜보던 진린은 분명 무력 시위라고만 했는데 그것 치곤 싸움이 너무 치열하다며 의아해한다. 싸움을 지켜보다 못한 등자룡은 이순신으로부터 선물 받은 판옥선을 타고 단독으로 전투에 참가하고 멀리서 이를 본 시마즈 요시히로는 고니시가 분명 명나라 수군은 개입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는데 이게 무슨 일이냐면서 옆의 아리마를 문책한다. 그리고 진린이 북과 피리로 요동하며 진격하자 크게 분노하여 부하들에게 아리마의 혀를 자르고 세키부네에 묶어 보내 총알받이로 만들라고 지시한다. 아리마는 마지막까지 고니시가 분명 올 것이라며 끈질기게 매달리지만 결국 시마즈의 부하들에게 끌려가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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