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RUNKI/캐릭터/Gray

SPRUNKI의 캐릭터 그레이에 대해 서술하는 문서.

머리에 두 개의 뿔[1]이 달리고 반쯤 감긴 눈에 주근깨가 있는 회색 캐릭터. 뿔이 달린 각도가 절묘하게 고양이 귀처럼 보여져서 고양이로 오해받지만 확실하게 종족이 고양이인 웬다랑은 달리 실제로는 고양이가 아니며, 레디, 클루커, 비네리아, 브러드, 더플, 사이먼처럼 뿔이 달린 스프런키 종족이다.[2] 낮은 베이스 음을 낸다.

호러 버전에서는 약간의 노이즈가 낀 듯한 높은 베이스 소리가 나오고 겁에 질린 듯한 모습으로 바뀌며, 주위를 살피고 덜덜 떤다. 또한 펀 봇, 제빈과 더불어 작중에서 몇 안 되는 비정상화나 외상을 입지 않은 생존자이다.

공식 사이트 갤러리 칸에서 이모 패션을 한 그림 때문인지, 이모 보이로도 자주 그려진다.

눈 색이 완전히 검지 않고 살짝 회색이다. 또한 동공 가운데가 하얗게 뚫린 모습은 Colorbox Gray의 ‘제피르(Zephyr)'라는 비트 캐릭터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게임 내에선 항상 입을 닫은 무표정이지만, 입을 열 줄 알며, 아주 드물게 웃는다고 한다. 이런 모습으로 간혹 말조차 할 수 없다는 동인 설정까지 붙는다.

종족은 따로 밝혀지지 않았으나, 제작자가 어떤 종족으로 묘사해도 괜찮다고 하였다.[3] 참고로 초기 설정에서는 머리 양쪽에 뿔은 없었고 오왁크스처럼 머리가 위로 솟아난 듯한 모습이었다.

숨바꼭질에 매우 능숙하다고 한다. 실제로 제작자가 그레이는 어딘가에 숨어서 살아남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호러 버전에서 웬다나 블랙에게 생존한 것도 이 특징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후속작에서도 죽지 않을 것이라 밝혀졌으며 유저가 스프런키에 주인공이 있다면 누가 주인공이냐고 물었을 때 제작자가 '호러 버전의 주인공은 그레이'라고 답한 걸로 봐서 사실상 스프런키의 공식적인 진 주인공이다.

놀랍게도 제작자 말에 따르면 초기 설정에서는 그레이도 사망자들 중 한 명이었다고 한다. 이후에 현재 설정으로 바뀐 거라고.[4]

제작자도 인정할 정도로 상당한 유리멘탈이라고 하며 만약에 자신한테 총이 있다고 한다면 그걸 자신한테 쏴버렸을 것이라고 한다. 아마 대부분에 캐릭터들이 다 죽고 웬다가 그레이를 죽일 것으로 예상 되기 때문에 그런 듯.

3차 창작에선 주로 외형은 비슷하나 호러 버전에서 완전히 상반되는 모습을 보여주는 웬다와 엮이지 않는 모습을 찾기 힘들 정도로 자주 엮인다.[5] 그러나 공식적으로 둘은 친구가 아니며, 호러 버전 이전에도 서로 교류가 많지 않았고, 웬다도 그레이도 서로를 좋아하지 않으며, 호러 버전에서는 그레이가 웬다를 두려워 한다는 제작자의 언급이 있다. 또 다른 오해로는 호러 버전에서 그레이가 웬다한테서 살아남은 이유가 웬다와 연인 혹은 친구여서라는 이야기이다. 그러나 둘은 상술했듯이 서로 싫어한다는 설정이며 애초에 그레이가 숨바꼭질을 잘하는 설정이기에 웬다에게서 살아남은 것이다. 해당 설정들은 전부 엄연히 3차 창작이니 혼동하지 말 것.[6] 극히 드물게 핑키랑도 엮인다.(...)

혹은 호러 버전에서도 생존이 확인된 펀 봇, 브러드, 핑키, 제빈이나 비정상화된 더플이나 사이먼과 엮이기도 한다.[7]

드물게 오렌이나 비네리아[8], 혹은 블랙과도 엮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