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국당

Anavatan Partisi[1]|Motherland Party[2]

1983년부터 2007년까지 존재했던 튀르키예의 보수주의 정당.

1961년부터 1981년까지 존재했던 보수 정당인 정의당이 1980년 쿠데타로 집권한 케난 에브렌 군사정권에 의해 강제 해산된 후, 투르구트 외잘 등 친군부 노선을 택한 구 정의당 인사들이 결성한 정당이다.

1983년 창당 직후에 열린 총선에서 승리하여 1991년까지 장기집권했고, 이후에도 여러 차례에 걸쳐 집권한 수권정당이었으나, 2002년 총선에서 원외정당으로 전락하며 몰락하여 2009년에 민주당으로 흡수합당되며 사라졌다.

2011년에는 민주당에서 탈당한 구 모국당 정치인들이 같은 이름의 정당을 재창당하긴 했으나, 현재까지 대국민의회 의석이 없는 원외정당에 머무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