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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전개
2.1. 2009년 12월, 지오핫의 해킹2.2. 2010년 12월, 소니의 고소2.3. 2011년 4월, 어나니머스의 참전
3. 결과
3.1. Anonymous에 대한 여론 악화

1. 개요[편집]

소니가 PS3을 출시하는데, 이때 지오핫(Geohot)이 여러번 해킹을 했던 사건.

2. 전개[편집]

2.1. 2009년 12월, 지오핫의 해킹[편집]

지오핫이 PS3에 있는 OS 기능을 이용해 해킹을 했다. 그렇게 계속 해킹 피해가 심해지자 소니 측에서는 PS 3.21V를 출시한다. 그런데 이때 OS 기능이 사라져 많은 사람들이 분노했다.

그러나 2010년 7월 소니가 대규모 업데이트를 하여 지오핫은 해킹에서 손을 떼게된다.
그리고 같은 해 12월, failoverflow도 해킹을 하게된다.

2.2. 2010년 12월, 소니의 고소[편집]

소니는 지오핫과 failOverflow는 물론 다른 PS3 해커들한테 고소를 한다.[1]

그러나 지오핫은 디스곡을 내게 된다.

[디스곡 가사(번역)]
Yo, It's GEOHOT
그리고 내가 소니에 의해 고소당하는 것을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이걸 법정 밖으로 가지고 나가서 거리로 나가자.
난 짐승이야 넌 나를 북동쪽[2]에서 마주하게 될 거야
LikSang[3] 생각날 때마다 눈물이 나.
하지만 젠장, 알잖아 그들은 회사야
나는 모두를 위한 자유의 화신이야
넌 명세서를 채우는거야 외국의 장난감처럼 말이야
이걸 법정에 전시해둬
어서, 해봐
해보라고 ㅋㅋㅋ


이때 지오핫은
PS3 기계는 내 껀데 ~ 내가 어떻게 다루든 뭔 상관임?
그리고 이거 변호사가 문제 없다고 했음 ㅅㄱ~
이런 입장을 표명하였다.

근데, 지오핫은 PSN에 가입을 했었는데, 그 PSN의 약관에는 "해킹은 할 수 없다"라는 항목이 있었다.
그래서 지오핫은 변호사에게 문제 없냐고 물었지만, 변호사는 문제가 있다라고 말했다.

1차 판결에서 지오핫의 블로그에서 해킹 툴을 받아간 모든 사람들의 IP를 소니에 제공 해야한다는 판결이 나왔다.[4]

2.3. 2011년 4월, 어나니머스의 참전[편집]

결국 2011년 4월, 정보의 자유를 무엇보다 소중이 여기는 그들이 참전하게 된다.
그들은 '#OPSony'라는 이름의 작전을 발표한다.

[어나니머스의 입장 발표문]
축하한다, 소니
GeoHot과 Craf_Chokolo에 대한 법적 조치 덕분에 너희들은 우리의 집중적인 관심을 받게 되었다.
너희의 제품 작동 원리를 알아내는 걸 막기 위해 사법 시스템을 남용하고,
수 천명의 사생화를 침해했다.
너희는 어나니머스의 분노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
지식은 자유롭다.
우리는 Anonymous다.
우리는 군단이며,
우리는 용서하지 않고,
우리는 잊지 않는다.
우리를 맞이하라.


그리고 작전 발표 2시간 만에 PSN 서버는 먹통이 된다.
그러나, 멋있게 딱 궐기하며 등장한 건 좋았는데 문제는 PSN 서버가 다운되면 소니 뿐만 아니라 PS3을 사용하는 게이머들까지 피해를 입는다.[5]

싸해지는 분위기를 파악한 Anonymous는 작전 선언문이 무색하게도 즉시 "어나니머스는 당신들의 편이다.", "우리는 소니를 공격하려 한 것이고, 불편을 겪은 게이머가 있다면 그것은 우리의 목표가 아니였음을 알아달라"라는 말과 함께 공격을 거둔다.

그러면서도 지오핫과 Graf_Chokolo를 자유롭게 하자는 메시지를 인터넷 상에서 퍼뜨린다.

그리고 이것이 효과가 있었는지, 4월 13일 지오핫은 별 다른 처벌 없이 소송이 끝나게 된다.

하지만, 여전히 Anonymous는 소니의 태도에 불만이 있었다. '이건 정보의 자유를 막기 위한 소니의 사법권 남용이다!'라는 생각을 했으니.
때문에 이번에는 게이머들이 피해를 입지 않는 선에서 #OPSony를 발령하는 등 이대로 끝내지 않겠단 의지를 보여준다.

그리고 약 일주일 뒤인 4월 20일, 결국 터질게 터지고 만다. 이번에도 PSN 서버가 터지게 된것이다. 때문에 유저들은 비난의 화살을 Anonymous에게 돌리게 된다.[6]

그래서 일단 소니는 문제점을 파악하기 위해 이틀 동안 서버를 닫겠다고 발표하였다. 그러나, 4일이 지나도 서버가 열리지 않는 것이다. 유저들은 공지를 확인했는데 서버 점검이 좀 늦어진다는 것이였다.

그리고 서버 다운으로 부터 약 일주일 뒤인 4월 26일, 드디어 소니의 공지가 올라오게 된다. 유저들은 신난 상태로 공지를 읽었는데, 소니 사용자 7700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되었다는 공지였다. 확인 결과, 어떤 해킹 집단에 의해 공격을 받았는데, 소니는 이를 뒤늦게 발견한 것이였다. 때문에 5월 1일, 소니의 높으신 분들이 사과를 하게 된다.

소니는 '우리도 피해자다, Anonymous가 우리 사용자들의 개인정보를 털었다'라는 입장이고, Anonymous '우리가 안했다.'라는 입장이였다. 그런데 5월 4일, 소니가 서버에 남겨진 파일에서 'We are legion'이란 문장을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결국 이 사태를 끝내기 위해 FBI가 등장한다. 소니 또한 좌시하고만 있을 순 없었기에 Guidance Software, Protiviti 등 내로라 하는 데이터 회사들을 사이버 탐정으로서 고용한다.

그러나, FBI와 사이버 탐정 회사들은 이번 공격은 Anonymous와 관련이 없다라고 하여 많은 사람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이번 사태로 인해 억울했던 Anonymous는 복수의 칼을 갈며 거대한 이벤트를 준비하게 된다. 이렇게 끝이 난다.

3. 결과[편집]

3.1. Anonymous에 대한 여론 악화[편집]

어나니머스로 인해 PSN, PS3 서버가 여러번 다운되었다.
[1] 실제로 독일의 Graf_Chokolo라는 해커는 경찰에 의해 연행되기도 했다.[2] 지오핫은 미국의 북동쪽인 뉴저지주 글렌록 출신이다.[3] 소니의 소송으로 폐업한 회사[4] 해커들 입장에서는 "해커를 잡아 족치는 것도 모자라서 툴을 받아간 사람들의 정보까지 털어간다라는 판결이 나와?"라는 식의 입장이였고, 해커들은 화가 났다.[5] 이 때가 아랍의 봄 사건 이후로 3개월 밖에 안 지났을 때라서 여론이 좋았지만, 이번 사태로 인해서 Anonymous에 대한 여론이 나빠지게 된다.[6] 때문에 어나니머스는 이번 사태 때 여론이 안좋아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