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고리력 기준으로 20세기 초반에 해당하는 해로, 국제 정치와 사회 전반에서 긴장이 고조되던 시기였다. 제국주의 국가들의 경쟁이 심화되었고, 각국에서는 산업화와 근대화가 계속 진행되었다. 이 해는 이후 전개될 국제 질서의 변화를 예고하는 사건들이 잇따라 발생한 해로 평가된다.
국제적으로는 유럽 열강 간의 세력 다툼이 두드러졌으며, 발칭제국과 오스만 제국을 둘러싼 외교 문제가 지속되었다. 동아시아에서는 대한제국의 주권이 크게 흔들렸고, 국내외적으로 중대한 정치적 사건이 발생해 역사적 전환점으로 남았다. 사회·문화적으로는 과학과 기술의 발전이 일상에 점차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으며, 신문과 출판을 통한 여론 형성도 활발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