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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1. 개요2. 주요 사건

1. 개요[편집]

11세기(1001년 ~ 1100년)

중세 성기(High Middle Ages)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시기로, 유라시아 전역에서 거대한 정치적·종교적 변동이 일어난 시대이다. 서구권에서는 기사 계급의 성장과 봉건제가 공고해졌으며, 동양에서는 송나라의 경제적 번영과 북방 민족인 요나라, 서하의 대립이 치열했다. 특히 이 시기는 그리스도교의 동서 대분열과 이슬람 세력의 팽창, 그리고 그 충돌의 결과물인 십자군 전쟁이 발발하며 세계사의 흐름을 뒤바꾼 결정적인 전환점으로 평가받는다.

2. 주요 사건[편집]

1054년 7월 16일, 로마 가톨릭과 동방 정교회가 공식적으로 갈라서는 '대분열'이 일어났다. 서유럽에서는 1066년 10월 14일 노르망디 공작 윌리엄이 헤이스팅스 전투에서 승리하며 잉글랜드를 정복(노르만 정복)했다. 이슬람권에서는 셀주크 튀르크가 급부상하여 1071년 8월 26일 만지케르트 전투에서 비잔티움 제국에 압승을 거두었고, 이는 훗날 서구 사회를 자극하는 계기가 되었다. 결국 1095년 11월 27일 교황 우르바노 2세의 클레르몽 공의회 선포로 제1차 십자군이 결성되었으며, 1099년 7월 15일 예루살렘 탈환에 성공하며 세기말을 장식했다. 한편 동아시아에서는 고려1019년 3월 10일 귀주 대첩을 통해 요나라의 침공을 물리치고 동북아의 세력 균형을 이루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