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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

1. 개요[편집]

흰점찌르레기(Common Starling, Sturnus vulgaris)

참새목 찌르레기과에 속하는 조류이다. 몸길이는 약 20cm 정도로, 검은색 깃털 바탕에 보라색과 녹색의 금속성 광택이 감돌며 겨울철에는 전신에 선명한 흰색 점무늬가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본래 유럽아시아 서부에 서식하던 종이었으나, 인간에 의해 북미, 오세아니아 등 전 세계로 퍼져 나가며 가장 성공적으로 번식한 조류 중 하나가 되었다. 수천 마리가 군집을 이루어 하늘에서 거대한 파도처럼 움직이는 '군무(Murmuration)'로도 매우 유명하다.

2. 상세[편집]

1758년 칼 폰 린네에 의해 학명이 부여된 이후, 이들은 탁월한 적응력을 바탕으로 전 세계로 세력을 넓혔다. 특히 1890년 3월 6일, 셰익스피어 작품 속 모든 새를 미국에 도입하려던 한 예술가에 의해 뉴욕 센트럴 파크에 60여 마리가 방사된 것이 북미 확산의 시초가 되었다. 철 번식기가 되면 수컷은 화려한 노래 실력을 뽐내는데, 다른 새의 울음소리는 물론 기계음까지 흉내 내는 놀라운 모사 능력을 갖추고 있다. 겨울이 되면 거대한 무리를 지어 이동하며 장관을 연출하지만, 농작물 피해나 토종 새들과의 서식지 경쟁 문제로 인해 일부 지역에서는 생태계 교란종으로 취급받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