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오리건주 북서부에 위치한 최대 도시로, 윌러밋강과 컬럼비아강의 합류부 인근에 자리한다. 주도는 아니지만 주의 경제·문화 중심지 역할을 하며, 항만과 철도를 바탕으로 한 물류 거점으로 성장했다. 온난한 해양성 기후와 풍부한 녹지로 생활 환경이 비교적 쾌적한 편이며, 자전거 교통과 대중교통 이용률이 높은 도시로 알려져 있다. 지역 특유의 독립 상점과 커피 문화, 예술 활동이 활발하다.
포틀랜드 지역은 유럽계 이주 이전부터 원주민 공동체가 거주하던 곳이었다. 19세기 중반 오리건 트레일을 따라 정착이 본격화되며 도시가 형성되었고, 1845년 명명되었다. 강을 통한 목재와 농산물 수출로 급성장했으며, 20세기에는 조선·제조업과 항만 기능이 확대되었다. 이후 탈산업화 과정에서 도심 재생과 환경 정책을 추진해 현재의 도시 구조를 갖추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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