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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멘타인 (2004)
Clementine
감독
각본
은혜림, 김홍석, 이범석, 이형철
출연
이동준, 김혜리, 스티븐 시걸, 은서우, 기주봉, 임호, 임혁필, 정주환, 케빈 그레비스, 황충재 등
장르
제작사
(주)펄스타픽쳐스
개봉일
상영 시간
100분
대한민국 총 관객 수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67,000명
클레멘타인 (Clementine, 2004) 예고편

1. 개요2. 시놉시스3. 평가
3.1. 인터넷 밈화

1. 개요[편집]

제작 및 주연 이동준, 김두영 감독의 영화. 2004년 5월 21일 개봉했다.

2. 시놉시스[편집]

미국 LA ‘세계태권도챔피언’ 결승전이 펼쳐지고 있는 현장. 한국 최고의 파이터 승현(준 리-이동준)과 미국의 자존심 잭밀러(스티븐 시걸)의 불꽃 튀는 대결이 한창이다. 지존의 자리를 놓고 펼쳐지는 화려한 태권도 기술... 하지만 누가 봐도 승현의 경쾌한 몸놀림에 이은 빠른 공격이 한 수 위. 그런데 이게 어찌된 일인가? 승현의 멋진 공격들이 잭밀러의 급소에 정확하게 들어갔음에도 불구하고 점수는 오르지 않는다. 미국 측의 농간으로 처음부터 우승은 잭밀러의 몫이었던 것...

태권도 챔피언을 강탈당한 날 애인 민서(김혜리)와도 엇갈린 길을 걷게 된 승현. 그렇게 꼬인 시간은 계속 꼬이고 꼬여 7년이 흐른다. 그래도 꿋꿋한 승현은 나름대로 삶에 적응하며 살아간다. 성질 더럽고 앞뒤 안 가리는 양아치이긴 하지만 형사라는 직업도 있고, 예쁜 딸 사랑(은서우)과의 단란한 생활도 있다. 황종철(기주봉) 패거리만 만나지 않았다면, 그나마 잘 살았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왕 꼬인 운명 어쩔 것인가. 황종철 패를 잘못 건드린 승현은 형사를 그만두게 되고 생계와 딸의 안전을 위해 황종철의 싸움개 노릇을 해야만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된다. 불법 이종격투기를 통해 돈을 버는 황종철에게 승현은 최고의 물건이었던 것...

대책 없는 아빠에게 딸 노릇, 와이프 노릇, 엄마 노릇을 하고 있는 당찬 꼬마 사랑은 마트에서 우연히 민서를 만난다. 둘은 서로 끌리는 마음에 친구를 먹기로 하고 가끔 만나 쇼핑을 즐긴다. 섹시하고 지적인 민서의 직업은 나름대로 능력 있는 검사. 하지만 타고난 성깔 탓에 법보다 주먹이 앞선다. 그녀는 사랑을 만나면서 옛 기억이 되살아나는 것에 이상함을 느끼지만, 어리면서도 어른스러운 사랑을 좋아하게 된다. 그러다 사랑이 승현과의 사이에서 태어난 자신의 딸임을 알게 되고...

불법 이종격투기에 맛을 들인 황종철은 미국의 프로모터를 통해 승현과 잭밀러의 한 판을 제안 받는다. 이런 큰 건을 놓칠리 없는 황종철. 하지만 승현은 더 이상 의미 없는 싸움이 싫다. 설득이 안 통하자 황종철은 미국 측과 짜고 승현의 딸 사랑을 납치하기에 이른다. 어쩔 수 없이 딸을 구출하기 위해 미국으로 향하는 승현... 사랑이 납치된 소식은 민서에게도 전해진다. 엽기폭력여검사 열 받았으니, 주모자는 쌍코피 감! 당장 미국행 비행기에 오르는 민서...

미국에서 기다리는 것은 과거의 잘못된 승부를 청산하려는 잭밀러와 오로지 딸을 위해 싸움에 나선 승현의 목숨을 건 한 판. 하지만 딸 사랑이가 잡혀있는 상황에서 승현이 어떤 승부를 할지는 아무도 모른다.

3. 평가[편집]

박평식
악극과 격투기의 자매결연 ★☆

그야말로 총체적 난국이다. 시대착오적인 신파, 쓸데없는 내용, 왜 있는지 모르겠는 캐릭터들, 배우들의 발연기, 무모했던 스티븐 시걸 캐스팅, 개판 중에 개판인 연출력 등등등등 너무 심각하다 싶을 정도로 못 만들었고, 스티븐 시걸 섭외비용을 제외하더라도 수십억원의 제작비용을 소고기 굽는데 다 쓴건가 싶을 정도이다. 여기까지만 봤을 땐 별볼일 없는 평범한 망작에 불과하지만...

3.1. 인터넷 밈화[편집]

위에 네이버, 다음 평점을 보면 알겠지만 비상식적으로 높다. 평론도 가관인데, 이 영화를 보고 암이 (암에 걸려 죽어서) 나았다던가, 남친 집에 클레멘타인 DVD가 있는 것을 발견하고 결혼을 결심했다던가 하는 영화 내용 이야기는 죽어도 안 하고 어떻게든 낚으려고만 하는 사람들만 존재한다.

파일:attachment/1227347496_1121840055.jpg

이는 영화 흥행이 망해도 너무 깔끔하게 망한 것도 있지만 이후 배우이자 투자자였던 이동준씨가 수십억원대의 빛을 지고 난 후 나이트 가수생활을 전전했는데 하필이면 위의 짤방처럼 똥꼬쇼를 한 것 마냥 홍보가 되어 버린 바람에 상당한 곤혹을 치뤘다. 현수막 재활용을 하다 벌어진 참사로, 정작 당사자는 똥꼬쇼가 뭔지도 모른다고... 다른 의미로 똥꼬쇼를 한 건 맞지
[1] 포스터 맨 위의 출연자 목록에서 준리는 이동준의 예명이다. 당시 할리우드 진출(!?)을 염두하고 미국식 예명을 썼었다고 한다. 결과는 흥행 대 참패로 비참하게 막을 내렸지만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