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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머리흰뺨오리
Bucephala albeola (Gmelin), 1789
파일:큰머리흰뺨오리.jpg
수컷(좌)과 암컷(우)
분포
파일:큰머리흰뺨오리_분포.jpg
주황색 : 번식지 / 보라색 : 텃새
노란색 : 경유지 / 파란색 : 월동지
분류 정보
Animalia(동물계)
Chordata(척삭동물문)
Aves(조강)
Anseriformes(기러기목)
Anatidae(오리과)
Buchephala(흰뺨오리속)
albeola(큰머리흰뺨오리)
절멸
EX
야생절멸
EW
위급
CR
위기
EN
취약
VU
취약근접
NT
최소관심
LC
평가불가
NE
1. 개요2. 생김새3. 분포 및 생태4. 기타5. 참고 문헌

1. 개요[편집]

큰머리흰뺨오리는 북아메리카에 분포한 바다오리로, 흰뺨오리속에 속한다. 다른 흰뺨오리에 비해 크기가 작고 특징적인 흰 얼룩이 머리 뒤에 나있다.

2. 생김새[편집]

몸길이는 32~40cm에 날개길이는 55cm로, 오리치고는 크기가 작다. 쇠부리딱따구리(Colaptes auratus, 몸길이 약 28~36cm)가 쓰고 버린 둥지를 자기들의 둥지로 쓰면서 몸집을 그 둥지에 맞추도록 진화했기 때문이다. 수컷의 등과 날개는 검은색이고, 뒤통수와 가슴, 옆구리 등은 흰색이다. 머리는 초록색, 보랏빛, 검은빛이 섞여 있으며 구를 연상케 할만큼 둥글다. 한편, 암컷은 전체적으로 회색이되, 등과 머리는 짙은 회색 내지는 검은색이고 양 볼에 흰 무늬가 있다. 부리는 암수 모두 회색이다.

3. 분포 및 생태[편집]

여름에는 알래스카나 캐나다에서 번식하고 겨울에는 미국이나 멕시코 지역으로 내려온다.간혹 일본, 캄차카 반도나 서유럽에서 미조로서 관측되며 우리나라에서도 한 차례 관측된 적이 있다.# 개체수는 120만 마리 이상으로 추정되며, 지난 40년 동안 160%가 증가하였다.

둥지는 주로 물가에 가까운 숲의 나무 구멍에 둔다. 앞서 말한 대로 쇠부리딱따구리의 둥지를 자신의 둥지로 쓰는 경향이 있다. 일부일처제를 유지하며 암컷은 귀소성이 있어 매해 같은 번식지로 돌아오려고 한다. 알은 한배에 6~11개를 낳는다. 포란 기간은 약 30일이다.

흰뺨오리속의 다른 오리들이 비교적 대규모로 무리를 꾸리는데 반해 큰머리흰뺨오리는 집단의 규모를 소규모로 둔다. 크기가 작아서 신진대가가 활발하고, 이 때문에 먹을 것을 찾느라 계속해서 잠수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무리 내에서 먹을 것을 찾는 동안 한 새는 파수꾼으로서 천적(맹금류나 육식성 소형 포유류)이 오는지 감시한다. 주로 갑각류나 연체동물을 먹으며 물고기의 알, 수생식물 등을 먹기도 한다.

4. 기타[편집]

깃털이 화려하고 활동량이 높은 탓에 눈에 쉽게 띈다. 그 탓에 북미의 조류 애호가들이 좋아하는 새 중 하나다.
파일:큰머리흰뺨오리_시드니.jpg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 주에 위치한 시드니(Sidney) 마을에선 문장에 큰머리흰뺨오리를 집어 넣었다.

영어명인 Bufflehead는 머리가 둥근 것이 버팔로(Buffalo)를 닮았다 하여 명명된 것이다. 학명인 Bucephala albeola에서 Buchephala도 둥근 머리, 소머리를 뜻하는 고대 그리스어에서 따왔으며 albeola는 하얗다는 뜻의 라틴어 albus에서 따온 것이다.

5. 참고 문헌[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