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역사

칠레의 역사에 대해 다루는 문서.

콩키스타도르의 도래 이전 칠레는 원주민들이 땅이었다.

칠레 북부는 안데스 문명권에 속한 지역으로 여러 원주민 국가들이 난립하다가 잉카 제국이 지배하게 되었는데, 잉카의 남진은 남부 원주민인 마푸체에 의해 저지되어 칠레 남부는 잉카의 지배를 받지 많고 마푸체, 테우엘체 등의 원주민들이 고유한 사회와 문화를 유지했다.

프란시스코 피사로를 비롯한 콩키스타도르들이 잉카를 정복한 이후 칠레 북부는 스페인의 페루 부왕령에 속하게 되었는데[1], 페루 부왕들은 칠레 도독령이라는 하위 행정구역을 설치하여 통치했다.

1810~20년대에 호세 데 산 마르틴, 베르나르도 오이긴스 등이 주도한 독립전쟁을 통해 칠레는 스페인 제국으로부터 독립을 쟁취하는데 성공했다.

칠레 역사에서 독립을 쟁취한 직후인 1823년부터 1830년까지를 공화국 건설기라 한다.

1830년부터 1861년까지 보수주의자들이 칠레 정부를 장악한 시대.

1861년부터 1891년까지 자유주의자들이 칠레 정부를 장악한 시대.

대통령 권한이 크게 약화되고 의회가 정국을 주도한 1891년부터 1925년까지의 시대.

대통령 권한이 다시 대폭 강화된 1925년부터 1973년 칠레 쿠데타 이전까지의 시대.

말기에는 칠레 사회당 소속 살바도르 아옌데가 칠레 공산당을 비롯한 범좌파 진영을 통합한 인민연합을 구성하여 집권했는데, 칠레의 공산화를 우려한 미국이 아우구스토 피노체트의 쿠데타를 사주하면서 군사독재 정권이 수립되었다.

아우구스토 피노체트가 1973년 칠레 쿠데타로 집권한 이후부터 1990년까지 유지된 군사독재 체제.

아우구스토 피노체트가 퇴진하며 민주화가 이루어진 1990년 이후부터 현재까지 지속되고 있는 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