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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IMG_9647.jpg

1. 개요2. 특징3. 작중 행적4. 인간 관계5. 어록6. 평가7. 기타

1. 개요[편집]

타이키툰의 단편 애니메이션유서를 쓰게된 이유》의 등장인물.

2. 특징[편집]

은하수 고등학교의 2학년생이자, 나진상 패거리의 일원이다. 즉, 본 에피소드의 메인 악역 중 하나. 후술할 나진상과 실눈 양아치에 비하면 악행의 빈도는 적은 편이지만, 인성 면에서는 저들과 전혀 꿀리지 않는 성격파탄자이다. 또한 작중에서 나진상에게 연심이 있는 듯한 묘사가 나온다.

3. 작중 행적[편집]

교실에서 안현준을 폭행하는 나진상의 뒤에서 담배를 물고는 이를 가만히 지켜보다가 교실 문을 닫으라고 말하는 진상의 요구에 그대로 응한다.

그로부터 2주의 시간이 지난 뒤, 혼자서만 정학을 먹게 된 현준이 체육관에서 나진상 패거리를 찾아와 다시는 급우들을 괴롭히지 않겠다는 조건 하에 그들과 같이 다니겠다고 약속한다. 여기서 진상이가 이런 말 쉽게 하는 거 아니라며 실눈 양아치가 그를 두둔하자 "아 부럽다. 나도 진상이의 사랑을 좀 받아 봤으면…"라고 말하며 끼어든다.

사실 일주일 전, 체육관에서 농땡이를 피우고 있던 중 연예계 학교폭력 뉴스를 우연히 접하게 되어 이를 진상에게 전해주었다. 졸업 후 아이돌 데뷔가 얼마 남지 않았던 진상에게는 학교폭력은 크나큰 걸림돌이었고, 분위기가 날카로워지자 "진상이 정도면 학폭 축에도 못 들지…"라면서 아부를 떤다. 이내 진상이 무언가를 결심한 듯 최아름의 핸드폰을 던지자 엉거주춤한 자세로 핸드폰을 받는다.

여기서 진상의 해결책이란 바로 피해자를 가해자로 만드는 즉, 자신들이 저질렀던 모든 만행들을 피해자인 안현준에게 뒤집어씌어 그를 가해자로 변모시키는 파렴치한 방법이었다.

다시 현재, 한 여학생을 타겟으로 삼아 그녀가 가지고 있던 에어팟을 빌려달리는 명목으로 갈취한 뒤, 이를 현준에게 던져주고는 그대로 누명을 씌우는 한펀, 현준이라는 희생양을 내세워 더 이상 무서워질 것이 없어진 나진상 패거리는 이전보다도 더 날뛰기 시작하며 전교생들의 공포로 군림한다.

그렇게 육체적인 괴롭힘에서는 벗어났지만, 자신을 방패로 내세운 나진상 패거리가 약속을 어기고 다른 학생들에게 피해를 준 것에 대한 죄책감, 학교폭력 가해자라는 낙인이 찍힐 것에 정신적으로 몰리게 된 현준은 결국 유서를 적고 나진상 패거리를 죽인 뒤, 자신도 죽을 목적으로 식칼을 가져온다. 하지만 그때 좀비 사태가 일어난다.

좀비들로 인해 난장판이 된 학교에서 가해자들은 살아남아 복도 쪽에서 숨을 돌리고 있던 중 혼란을 뒤로 하고, 복수를 위해 식칼을 들고는 천천히 다가오고 있던 현준을 눈치채지 못하고 있다가 좀비가 현준을 덮치는 것을 목격하고는 도망친다. 여기서 좀비를 보자 곧 바로 도망친 두 가해자와는 달리, 유일하게 좀비에게 당하고 있는 대상이 현준임을 눈치챈다. 처음에는 현준을 도와주려는 재스처를 취하기도 했으나, 결국 다른 패거리들과 도망쳐 박현[1]의 지도 아래 보건실로 대피한다.

공포에 질린 채로 떨고 있던 중 보건실 문이 열리더니 현준이 들어오지만, 그는 좀비에게 물려 이미 감염이 진행 중인 상태였고 이를 보고 당혹해하는 박현을 놔둔 채로[2] 자신을 괴롭히던 가해자 무리들에게 달려들게 된다.

이 장면이 끝나고 5개월 전, 현준이 은하수 고등학교로 전학을 오게 된 날 나진상 패거리에게 찍힌 것을 회상하면서 모습을 비추기도 했다.

현준에게 확실히 당한 나진상과는 달리, 실눈 양아치와 마찬가지로 이쪽은 이후의 생사를 보여주지 않아 불명이지만, 정황상 똑같이 현준에게 물려 감염되거나 사망하였을 가능성이 높은 편이니 좋은 결말을 맞이할 가능성은 아예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이다.[3]

4. 인간 관계[편집]

  • 나진상: 양아치 무리의 리더 격인 존재이자 짝사랑 상대. 작중에서 구체적인 묘사는 나오지 않았지만, 체육관에서 현준에게 한 발언으로 미루어 보아 진상에게 연심을 품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진상 이를 어느 정도 알고는 있는 듯하다. 다만 짝사랑과는 별개로, 그의 포악한 성격은 두려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 실눈 양아치: 같은 패거리로 어울려 다니고 있는 친구. 둘 다 진상의 밑에 있다는 공통점 때문인지, 그의 심기가 안 좋아지자 장단에 맞춰 아부를 떨기도 했다.
  • 안현준: 본인이 괴롭혔던 피해자.

5. 어록[편집]

아~부럽다 나도 진상이의 사랑을 좀 받아 봤으면…
맞아, 진상이 정도면 학폭 축에도 못 들지…
야 내가 빌려달라는 거지, 누가 뺏는데?

6. 평가[편집]

7. 기타[편집]

  • 본편에서 나진상과 더불어 유일하게 이름이 공개된 양아치이다.
파일:IMG_9892.jpg
파일:IMG_9893.jpg
  • 몸매가 좋은 편이다. 작화상 거유 체형일 뿐더러, 엉덩이까지 크게 그려진다. 본인도 몸매에 자부심이 있는지 과거 마음에 들지 않은 남학생에게 자신의 엉덩이를 억지로 만지게 하여 그를 성추행범으로 몰아 퇴학시킨 적이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1] 작가의 전 작품인 《일기 시리즈》의 등장인물 박건의 동생.[2] 자신의 바로 옆에 있었음에도 박현을 건들지 않고 지나친 이유는 불명. 다만, 생전에 나진상 패거리가 현준을 지독하게 괴롭혔던 기억이 좀비로 변하고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 이에 영향을 받았을 가능성이 높다. 이후 작가의 Q&A를 통해서 이는 사실임이 드러났다.[3] 일단 이 세계관에서 좀비들은 인간이었던 생전에 당했던 원한 등에 영향을 크게 받는다. 비록 현준에게 가장 큰 고통을 안겨준 가해자는 나진상이지만, 최아름도 어디까지나 진상에 비해서는 덜할 뿐이지, 그녀 역시 현준의 괴롭힘을 방관하며 악독한 괴롭힘을 가했으니 증오했을 것이다. 어찌저찌 보건실에서 도망쳤다고 해도 곧 바로 좀비가 된 현준에게 쫒겨 감염될 가능성이 높다. 추후 작품의 주인공인 민준이 똑같이 원한을 품고 감염자가 된 도윤에게 쫒기다가 결국 죽임을 당한 것을 보면 더욱 그렇다. 거기다 상대적으로 우월한 신체 스펙을 지닌 민준과 진상도 좀비에게 물려 죽었는데, 하물며 연약한 여성의 신체로 현준과 정면으로 싸워서 이기거나 도망치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무엇보다도 포지션상 선역도 아닌 일개 인간 말종에 양아치인 최아름을 스토리 전개상 전혀 살려둘 이유가 없으머 이전까지 저질렀던 만행들을 돌이켜 본다면 인과응보+자업자득에 불과하기에 어찌 보면 무고한 학생들을 괴롭혔던 양아치인 최아름에게 어울리는 최후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