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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疾 | 風 | 迅 | 雷 |
병 질 | 바람 풍 | 빠를 신 | 우레 뢰 |
「심한 바람과 우레」라는 뜻으로, 민심 앞에 겸허한 자세를 가져야 함을 가리킨다.
2. 유래[편집]
君子之居恒當戶寢恒東首若有疾風迅雷甚雨則必變雖夜必興衣服冠而坐
군자는 집안을 책임지고 기거하면 머리를 동쪽으로 두어 항상 눕는다. 만약 바람이 심하고 우레가 치며 폭우가 내리면 반드시 얼굴빛을 바꾸고 비록 밤중이라도 반드시 일어나서 의복을 입고 관을 쓰고 정좌한다.
예기 옥조편은 천자에서 선비에 이르기까지 예를 행하는 용모와 절도를 다루고 있다. 흉년이 들면 천자는 의복과 식사를 간소화하고 음악을 그치며, 임금도 의전을 간소화하고 백성들의 부역을 감하며, 대부는 수레를 새로 만들지 않는다.[1] 마찬가지로 군자는 하늘이 이변이 생기면 두려운 마음을 갖고서 장차 힘들어질 민심에 대해서 반성하는 자세를 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