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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유래3. 여담

1. 개요[편집]

곧을
갚을
원망할

「원한을 강직으로 갚는다」는 뜻으로, 공정한 태도로 원수를 대한다는 의미이다.

2. 유래[편집]

或曰以德報怨何如子曰何以報德以直報怨以德報德

어떤 사람이 말했다.
"은덕으로써 원한을 갚는 것은 어떻습니까?"
공자가 말했다.
"무엇으로 은덕을 갚아야 하는가? 강직으로써 원한을 갚고, 은덕으로써 은덕을 갚아야 한다."

북송北宋의 학자 형병邢昺은 질문자가 '침해를 당해도 보복하지 않아야 한다'는 의도로 말한 것이며, 공자孔子는 '원수를 은덕으로 갚는다면 은인에게는 무엇으로 갚아야 하는가' 반문하면서 "사람이 행하는 바른 길"로써 원한을 갚는 것이 올바른 법이라 답했다고 정의했다.[1]

3. 여담[편집]

  • 위나라 정치가 하안何晏은 원문의 덕(德)은 은혜(恩惠)를 가리킨다고 주석을 달았다.[2]
  • 남송南宋의 학자 주희朱熹는 원문의 강직(直)을 '원수에 대하여 객관적인 자세로 사사로움 없는 공정함을 견지堅持하는 것'이라 해석했다.[3]
[1] 論語註疏 卷七 憲問 第十四 「【疏】或曰至報德[正義曰]此章論酬恩報怨之法也或曰以德報怨何如者或人之意欲人犯而不校故問孔子曰以恩德報讎怨何如子曰何以報德者孔子答言若報怨既用其德若受人恩惠之德不知何以報之也以直報怨以德報德者既不許或人以德報怨故陳其正法言當以直道報讎怨以恩德報德也」[2] 앞의 출전 「[注]德恩惠之德」[3] 四書章句集註 論語集注 卷七 憲問 第十四 「於其所怨者愛憎取捨一以至公而無私所謂直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