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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1. 개요2. 역사

1. 개요[편집]

이란 혁명(Iranian Revolution, 1979년 1월 7일 ~ 1979년 2월 11일)

팔라비 왕조의 전제 군주제를 무너뜨리고, 루홀라 호메이니를 최고 지도자로 하는 정교일치 체제의 이란 이슬람 공화국을 수립한 사건이다. 20세기 세계사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혁명 중 하나로 꼽히며, 서구화와 세속화를 추진하던 친미 성향의 왕정을 종교적 근본주의와 반서방주의를 내세운 신권 통치로 교체했다. 이 사건으로 인해 중동의 지정학적 구도가 급격히 변했으며, 오늘날까지 이어지는 미국과 이란의 적대 관계가 시작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다.

2. 역사[편집]

1978년 1월 7일 쿰에서 시작된 반정부 시위는 팔레비 국왕의 강압적인 통치와 경제적 불평등에 분노한 민중들의 지지를 얻으며 전국으로 확산되었다. 1978년 9월 8일 '검은 금요일' 학살 사건 이후 시위는 걷잡을 수 없이 커졌고, 결국 1979년 1월 16일 모하마드 레자 팔라비 국왕이 해외로 망명을 떠나며 왕조는 사실상 붕괴했다. 이어 1979년 2월 1일 망명 중이던 호메이니가 테헤란으로 귀국하여 혁명의 주도권을 잡았고, 1979년 2월 11일 군부가 중립을 선언하면서 혁명 세력이 완전히 승리했다. 같은 해 4월 1일 국민투표를 통해 이슬람 공화국이 공식 선포되었으며, 이후 11월 4일 발생한 주이란 미국 대사관 인질 사건을 거치며 이란의 반미 기조는 더욱 공고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