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어면 彌力面 Yureo-myeon | |||
위치 | |||
기본 정보 | |||
국가 | |||
도 | |||
군 | 보성군 | ||
일반구 | - | ||
하위 행정구역 | 9법정리 15행정리 | ||
면적 | 49.08㎢ | ||
인문 환경 | |||
인구 | 1,116[기준] | ||
인구 밀도 | 22.74/㎢[기준] | ||
면사무소 | |||
주소 | 전라남도 보성군 율어면 율어로 562 | ||
홈페이지 | |||
1. 개요[편집]
대한민국 전라남도 보성군의 행정구역
2. 연혁[편집]
백제시대에 복홀군(伏忽郡)에, 신라시대에는보성군(寶城郡)에조선시대에는 순천군(順天郡)에 속하였다. 1896년에는 나주부(羅州府)에 속하였으나, 1914년 행정구역 폐합시 보성군 율어면(寶城郡 栗於面)이라 개칭 하였고, 면소재지를 율어리에 두었으나 6.25이후문양리(文陽里)로 옮겼다. 문헌상의 기록은 없으나 예부터 밤(栗)이 속칭 “밤어면”의 한자음(漢字音)인 율어면(栗於面)으로 부르게 되었다는 구전(口傳)이 있었다 한다.율어면 일반현황, 보성군청
3. 행정구역 및 행정조직[편집]
- 면적 : 49.08k㎡ (보성군의 7.4%)
- 경지 : 9.92k㎡ (20.2%)
- 기타 : 3.97k㎡ (8.1%)
- 임야 : 35.19k㎡ (71.7%)
- 행정구역 : 법정9리, 행정15리, 자연마을39개
- 도로 : 67.6㎞(지방도14.8, 군도23, 기타29.8)
- 하천 : 33.5㎞(지방2급9.6, 소하천23.9)
- 특산물 : 4종(녹차고추, 방울토마토, 느타리버섯)
- 종교시설 : 4개소(교회 3, 사찰 1)
- 지방문화재
- 일월사 (전통사찰 제90호)
- 유신리마애여레좌상 (보물 제944호)
- 문형식 전통가옥 (중요민속자료 제156호)
4. 문화재 현황[편집]
4.1. 유신리 마애불[편집]
- 지정 번호 : 보물 제944호
- 지정년월일 : 1988년 4월 1일
- 소재지 : 율어면 유신리 125
- 소유자 : 국유
- 규모 : 총고 4.3m, 좌상고 2.1m
- 재료 : 화강암
- 시대 : 통일신라시대
이 석불은 율어면(栗於面) 존제산(尊帝山:해발 704m)으로 올라가는 입구 산기슭에 있다 유신리 마을에서 약 1km 떨어진 지점인데 가로 4.3m 높이 5m의 암벽에 浮彫로 양각한 마애불이다. 옛부터 이곳을 「미륵등」이라 불렀다고 하며 지금도 인근에서 고와편(古瓦片) 등이 발견되고 있다. 불상의 양식을 보면 높직한 육(肉)계와 소발(素髮)의 머리를 갖추고 얼굴은 원만상 이나, 콧등에 손상을 입어 정확한 표정을 읽을 수가 없다. 그러나 이마와 눈썹의 선이 뚜렷한 것이 인상적이며 입가엔 가벼운 미소가 감돌고 있다. 귀는 길게 늘어뜨려 어깨위까지 내려 왔으며 목에는 삼도(三道)가 여실하다. 법의는 통견(通肩) 으로 양어깨에서 다른 한겹의 어깨걸이개를 걸치고있는데 이러한 양식은 우리나라 에서 퍽 희귀한 예라 하겠다. 가슴밑으로 내려온 의문(衣紋)은 다른 불상에서 보는 예와 비슷하고 수인(手印)은 두 손을 앞가슴에 대고 왼손의 엄지와 인지를 잡고 오른손도 역시 같은 형식을 한 전법륜인(轉法輪印) 즉 설법인(說法印)을 하고 있다
무릎으로 내려와서는 결가부좌를 했는데 길상좌(吉祥座)이며 그 밑으로 연화대 (蓮花臺)를 안치 하였는바 앙연(仰蓮)과 복연(伏蓮) 모각하고 밑으로는 하대석인 중석을 배치하였다. 중석은 양편에 우주(隅柱)와 중앙에 탱주를 조출 하였으며 맨 하단에는 형식화된 연화문을 엷게 각(刻)하였다. 광배(光背)는 주형광배(舟形光背)로서 중앙에 연화문(蓮株紋)의 내외로 이조(二條) 의 횡대(橫帶)를 돌렸다. 그 밖으로 화염문이 조식(彫飾)되었는바 이 화염문은 고식을 띠는 반면 월출산 용암사지마애불(국보 114호)의 예와 유사한 점을 나타내고 있다.
이 불상은 우리나라에 그 예가 거의 없는 양어깨의 어깨걸이라는 특이한 의문을 하고 있는데, 이는 중국 북위나 북조시대 금동불에서 유행을 보았던 양식으로, 이곳 전남지방에서 뿐만아니라 우리나라의 불상의문 연구에 새로운 국면을 보여주고 있다. 조성년대는 9세기 중반으로 추정된다.율어면 문화재 현황, 보성군청
4.2. 문형식 가옥[편집]
- 지정 번호 : 민속자료 제156호
- 지정년월일 : 1984년 1월 10일
- 전승지 : 율어면 율어리 144
- 소유자 : 문형식
- 규모 : 가옥일원
- 시대 : 19세기 말
자연경관이 아름다운 곳에 안채가 서남향하여 자리하고 맞은 편에 축을 맞쳐 사랑채 가 배치되어있다. 안마당 동쪽에는 몇 단의 계단을 올라가서 아랫마당과 아래채가 서향하여 있는데, 이것은 원래 사당(祠堂)채이었던 것을 개조해서 만들었다. 안마당 서쪽에는 근래에 블록으로 만든 잿간채가 동향하여 배치되었다.사랑채 앞에는 동쪽으로 한 단 석축을 쌓아 사랑마당을 만들고 서쪽으로 박석을 깔아 집안으로 유도하는 비탈진 진입로를 만들었다. 안마당으로는 사랑채 서쪽에 계단을 두어 점진해 올라가도록 하였다. 안채는 1990년에 지어진 것으로서 남도 내륙지역의 특이한 평면구성을 보이며 많은 민속 자료들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어 당시의 생활상을 잘 엿볼 수 있다. 그러나 사랑채는 안채보다 더욱 건축연대가 떨어지며 변형도 많다. 특히 아래채는 사당채를 개조한 것으로서 그 원형을 찾기 어려울 정도이다.
안채는 5간(間)일자형 전후좌우퇴집인데 거의 겹집의 평면구성을 보이고 있다. 간살이는 서쪽으로부터 좌퇴를 포함해서 부엌, 다음은 뒷퇴까지를 큰방, 가운데에 2간대청, 맨 끝에 작은방을 배치하였다. 우퇴의 앞 모에서 뒤주가 마련되어 있고, 부엌 앞 전퇴는 토방으로 하였다. 대청과 툇마루 사이에는 벽이 만들어지고 세살문이 시설되었다. 구조는 2고주 5량이고 도리는 장혀를 받친 납도리이며 역시 면을 접었다. 보 밑에는 중도기, 처마도리 모두 보아지를 받쳤으며, 대공은 사다리꼴 판대공인데 대청 중앙만 둥근꼴로 빗긴 굽을 붙였다. 기잔을 막돌허튼층쌓기 이며 덥벙주초이고, 네모기둥이다. 지분은 합각으로서 합각면에 암기와로 물결 무늬를 간결하게 넣었다.
안채 서쪽에 배치된 단간의 곡간채는 고상식으로 하방 뺄목이 나오지 않으며, 벽을 빈지널로 하지 않고 토벽으로 하였다. 지붕은 우진각으로 용마루가 대단히 짧아서 기이한 느낌을 준다.율어면 문화재 현황, 보성군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