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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완도 일가족 사망 사건
파일:완도일가족사망사건.jpg
실종 시각
(추정)
2022년 5월 31일 오전 4시 16분
(마지막 생활반응 시점)
시신 발견
2022년 6월 29일 13시 20분
마지막 목격 장소
파일:전라남도 휘장.svg 전라남도 완도군 신지면
명사십리길 인근 풀빌라
실종 장소
파일:전라남도 휘장.svg 전라남도 완도군 신지면
송곡선착장 앞바다
사건 유형
실종 → 전원 사망
관할서
파일:대한민국 경찰청 문장.svg 광주광역시경찰청 소속
· 광주남부경찰서[1]
파일:대한민국 경찰청 문장.svg 전라남도경찰청 소속
· 완도경찰서[2]
파일:해양경찰청 OI.svg 서해지방해양경찰청 소속
· 완도해양경찰서[3]
당사자
아버지 조 모 씨(36세)
어머니 이 모 씨(34세)
자녀 조유나 양(10세)
1. 개요2. 상세
2.1. 타임라인2.2. 일가족 실종2.3. 신병 확보2.4. 실종자(시신) 발견
3. 기타

1. 개요[편집]

2022년 5월 20일, 제주도 한 달 살기 체험을 떠난 광주 일가족 3명[4]이 실종된 뒤 전라남도 완도군 송곡선착장 앞바다에서 사망한 채로 발견된 사건이다.

2. 상세[편집]

2.1. 타임라인[편집]

사건 타임라인
조유나 양(이하 '조 양') 부모, 전라남도 완도군 풀빌라 예약
조 양, 학교에 '제주도 한 달 살기' 체험학습 신청
조 양 가족 차량 완도군 진입
조 양 가족, 완도군 풀빌라 투숙 시작
해남 방면[5]으로 2시간 가량 외출
강진 방면[6]으로 1시간 가량 외출
완도군 풀빌라 체크아웃 후 강진에서 하룻밤 보냄
14시경 조 양 가족 차량 완도군 마지막 진입
이후 같은 완도군 풀빌라에 다시 체크인
23시경 CCTV 속 조 양 가족 마지막 모습 확인
오전 1시경 완도군 신지면 풀빌라 인근 조 양과 어머니 휴대전화 종료
오전 4시경 완도군 신지면 선착장 인근 아버지 휴대전화 종료 (마지막 생활반응)
체험학습 기간 종료 및 조 양 학교 미등교
경찰, 학교 측으로부터 실종신고 접수
경찰, 조 양 신원 및 가족 차량 정보 공개
해경, 조 양 가족의 마지막 생활반응이 나타난 송곡항 일원에서 해안가와 바닷속 수색 시작
15시 20분경 완도 바닷속에서 조 양 가족이 탑승한 것으로 추정되는 2018년식 7세대 후기형 아우디 차량 라디에이터 그릴 발견
17시 12분경 부품 발견 장소 인근에서 조 양 가족이 탑승한 것으로 추정되는 차량 발견
차량 번호판 식별, 조 양 가족 차량 확인
실종 조유나 양 가족 차량서 여행용 가방 회수
10시 차량 인양 작업 시작
12시 20분경 차량 물 밖으로 인양
13시 20분경 승용차 안에 있는 시신 3구 확인
8시 30분경 사망자의 시신 부검 및 조양 신원 확인 시작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 결과 '사인 불명' [7]

2.2. 일가족 실종[편집]

광주광역시 남구에 거주하던 초등학교 5학년 조유나 양과 부모는 조 양이 다니던 학교에 2022년 5월 20일부터 2022년 6월 15일까지 제주도 한 달 살기를 목적으로 체험학습 신청을 했다.

그러나 정작 이 가족은 제주도에 가지 않았다. 조 양 가족은 5월 24일 밤부터 28일 오전까지 제주도가 아닌 완도 명사십리해수욕장 인근 풀빌라에서 24일 밤부터 28일 오전까지 투숙하고, 다시 29일부터 30일 밤까지 2박 2일을 묵었다고 한다. 펜션 측은 조 양 가족에게서 크게 이상한 점은 느끼지 못했지만, 이들 가족은 다른 투숙객들과 달리 온수를 사용하지 않았다고 한다.[8] 또한 목격자들에 따르면 가끔 부모만 외출한 것 외엔 대부분의 시간을 방 안에서만 머문 것으로 보이고 물놀이도 하지 않았다고 한다.

5월 31일 오전 1시경 조 양과 어머니의 휴대전화가 전라남도 완도군 신지면 신리 풀빌라 부근에서 꺼지고 3시간 뒤 오전 4시경 3.6 km 떨어진 신지면 송곡선착장 인근에서 잠시 체류했는데, 이 때 아버지의 휴대전화가 꺼졌다. 이게 마지막 생활반응 이였다.

2022년 6월 28일 보도에 조 양 가족이 완도군 풀빌라를 떠나기 전, 두 차례에 걸쳐 분리배출을 꼼꼼히 한 정황도 확인되었다.

2.3. 신병 확보[편집]

체험학습 기간이 종료된 이후에도 조 양이 학교에 등교하지 않자 학교 선생이 조 양과 조 양 부모에게 연락해 봐도 연락이 닿지 않았다. 조 양의 집을 방문해 봐도 소재 파악이 안 되자 결석 6일 째인 22일, 학교 측에서는 경찰에 신고하였다.

학교의 신고 이후 수사를 진행하던 경찰은 2022년 6월 24일, 조 양 가족의 거주지인 광주광역시 남구와 전라남도 완도군에 실종 경보를 발령하고 조유나 양의 신원과 조 양 가족의 차량 정보를 공개했다.

2.4. 실종자(시신) 발견[편집]

2022년 6월 28일에 경찰이 15시 20분 경 완도군 신지면 송곡항 인근 방파제 앞바다 바닷속에서 해당 일가족의 차량의 것으로 추정되는 아우디 로고가 부착된 그릴인 라디에이터 덮개 일부를 발견했다. # #

17시 12분경 가족의 아우디 차량이 송곡선착장 방파제로부터 80m 지점 가두리 양식장 아래 바닷속에서 전복된 채 발견되었다.[9] # 이후 경찰은 실종 가족의 차량과 같은 번호판인 것을 확인했다. #

차는 수심 10m에서 전복된 채 펄에 반쯤 잠겨 있었으며, 트렁크는 열려 있었고 여행용 가방, 제주공항면세점이라고 쓰인 손가방, 옷가지, 목베개 등을 건져올렸다고 한다.#

이후 18시 36분경 차량 내부에 시신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어 다음날인 2022년 6월 29일 오전 10시를 기해 인양이 시작될 예정이다. #
광주방송 인양 중계

6월 29일 오전 10시부터 인양이 시작되었다. 이후 11시 57분, 차량이 물 밖으로 드러났다. # 차량의 앞유리가 깨진 상태라 그물망을 추가로 덮어 보강하였고, 12시 20분경 차량이 바지선 위로 옮겨졌다. 이후 12시 31분경 차량을 옮긴 바지선이 송곡항에 접안되었다. 이후 브리핑을 시작하기 직전, 운구차 3대가 현장에 미리 도착하였다. 공식 브리핑 이후 차량 내에서 시신이 발견될 시 구급차가 아니라 운구차를 통해 광주로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6월 29일 13시 20분경에 공식적으로 시신 3구가 확인되었다. #

광주광역시경찰청은 2022년 6월 29일 지문 대조 결과 인양한 시신 3구가 조 양과 그 부모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조 양의 경우 미아방지 사전 지문이 등록돼 있어 신원확인이 가능했다. #

3. 기타[편집]

  • 유나양의 어머니는 실종 직전까지 '수면제', '극단적 선택 방법' 등을 검색했다고 한다. 또한 실종 직전 수면제를 두 차례나 복용했다고 한다.#
[1] 조 양 가족의 거주지 지역 관할서로, 가족 행적 파악 진행한다.[2] 마지막으로 위치가 확인된 지역 관할서로, 조 양 가족이 사용한 승용차의 위치 추적 진행함.[3] 경찰의 공조 요청을 받아 마지막 생활반응이 나타났던 송곡항 앞바다 일대를 중심으로 수중 수색 작업을 진행함.[4] 아버지 조 모 씨, 어머니 이 모 씨, 자녀 조유나 양으로 구성되어있다.[5] 해당 방향은 완도대교(해남군 - 완도군: 땅끝대로 - 완도로 경계)를 통해 13번 국도로 유일하게 통행할 수 있는 국도이다.[6] 18번 국도로 통행한다.[7] 정확한 원인을 위해 경찰측은 체내 플랑크톤 검사 및 약·독극물 검사 계획이 있다고 한다 #[8] 온수는 따로 요금이 청구되는 서비스라고 한다.[9] 투입된 잠수원이 수심 10m 깊이에서 차량을 육안으로 확인했다고 한다. 원거리에서 차량 위치는 확인했지만 진흙이 많은 데다 차 유리창에 선팅이 짙게 되어 있었기 때문에 시야 확보가 안 되어 차량 내부에 시신이 있는지 없는지는 바로 확인하지 못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