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 소스

누구나 소스 코드를 검토하고 수정을 제안할 수 있음
보통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는 Github이나 Gitlab 등에 올려 코드를 공개한다. 이렇게 하면 불특정 다수가 소스 코드를 열람할 수 있고, Pull Request를 통해 직접 수정을 제안할 수 있다. PR을 통해 제3자도 수정을 할 수 있는 것은 오픈 소스의 개방성을 상징하며 누구나 개발에 참여할 수 있는 보편성을 가진다. 이러한 특징 덕분에 issue 제보도 활발하다.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를 사용하고, 깃헙 등에 계정이 있는 사람들은 보통 해당 분야에 지식이 있기 때문에, 직접 오류 재현 방법과 수정 방안을 제시하는 경우가 있다. 개발자 입장에서는 혼자 해야하던 일들을 다른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해주기 때문에 개발이 편할 수 있다.

(FOSS의 경우) 프라이버시를 강화할 수 있음
FOSS의 경우, 프라이버시를 강화하기 위해 광고를 삽입하지 않고, 추적기를 달지 않고, 기타 사용자의 프라이버시를 침해할 수 있는 기능과 코드를 집어넣지 않는다. 이는 유저 입장에서 자유로운 앱 사용을 가능케 하며, 빅 테크의 자신의 앱 사용 정보 및 여러 기타 민감한 정보들을 보내지 않을 수 있게 한다.

자유로운 2차 창작
라이선스를 지킨다면, 얼마든지 원본 소스 코드를 가져가서 자신이 원하는 대로 코드를 수정해서 입맛에 맞는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다. 유튜브 뷰어인 NewPipe를 개조한 PipePipe, Firefox를 조금 더 프라이버시를 지키게 개조한 ironfox, Signal 메신저에 프라이버시 보호를 강화한 버전인 Molly가 그 예시다.

불안정한 개발
아무리 유저들이 직접 PR과 issue 제보를 한다고 해도, 결국 최종 승인자는 개발자다. 개발하는 쪽이 개발팀이라면 그나마 낫지만, 개인이 개발하는 소규모 앱이라면 개인의 여러 사정으로 앱의 개발이 지연될 수 있다. 아무리 많은 PR을 남겨도 개발자가 반영하지 않는다면 말짱 도루묵이다. 특히 앱의 모든 기능이 무료인 경우, 개발자에게 돌아오는 금전적 보상이 개발자가 열어놓은 기부 페이지를 제외하면 전무하기 때문에 의욕이 저하되어 개발을 그만둘 수도 있다.

기여 없는 사용
오픈 소스는 사용자의 자발적인 기여를 적극 환영하지만, 실상은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가 무료라는 이유로 아무 기여 없이 사용만 하는 경우가 다수다. 자발적인 기여를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 특히나 소규모 앱에서는 사실상 개발자가 혼자 개발해야 하고, PR이나 issue는 찾기 드물다.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의 개발자들은 기부 창구를 열어놓지만, 기부하는 경우가 많지 않다.

MIT 라이선스

GNU 일반/약소/Affero 공중 사용 허가서

Apache 2.0 라이선스

WTFPL

BSD 라이선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