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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생애

1. 개요[편집]

에우리피데스(Euripides, 기원전 480년 경 ~ 기원전 406년)

아이스킬로스, 소포클레스와 함께 고대 그리스 3대 비극 시인 중 한 명이다. 전통적인 신화의 권위보다는 인간 내면의 심리와 격정적인 감정 묘사에 집중하여 당대로서는 매우 파격적이고 현대적인 문학 세계를 구축했다. 특히 여성과 노예 등 소외된 계층의 목소리를 담아내고, '데우스 엑스 마키나' 기법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등 독창적인 극 구성을 선보였다. 사후에 더욱 큰 평가를 받으며 서양 문학사에서 비극의 형식을 완성한 인물로 추앙받는다.

2. 생애[편집]

기원전 480년살라미스 섬에서 태어난 그는 부유한 가정 환경 덕분에 수준 높은 교육을 받으며 성장했다. 기원전 455년 디오니소스 축제 비극 경연 대회를 통해 화려하게 데뷔했으나, 지나치게 혁신적인 화풍 탓에 생전 우승 횟수는 5회에 불과했다. 대표작인 《메데아》(기원전 431년), 《박코스 여신들》 등을 통해 인간의 광기와 모순을 날카롭게 파헤쳤다. 말년에는 아테네의 정치적 혼란을 뒤로하고 마케도니아 왕국의 아르켈라오스 왕의 초청을 받아 이주했으며, 기원전 406년 그곳에서 생을 마감했다. 그의 유해는 마케도니아에 안치되었으나, 아테네인들은 그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빈 무덤(가묘)을 세워 추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