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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1. 개요

1. 개요[편집]

움직이는 시체나 죽은 자의 유령 등 이미 죽음을 경험했음에도 다시 움직이는 초자연적인 존재. 온전히 살아있는 존재로 부활한 것이 아니라 죽은 상태 그대로 움직이는 것이다.

언데드란 영어의 죽음(dead) 앞에 결여·반대·부정(否定)·제거 등을 뜻하는 접두사 'Un'을 붙여 만든 조어다. 한자로는 '불사(不死)'라고 하지만, 엄밀하게 말하자면 '반(反)죽음'이란 의미다. 한국에서 '불사'라고 하면 불로불사를 생각하나 뉘앙스가 조금 다른 단어.[1][2] 어쨌든 '걸어다니는 시체'를 생각하면 쉽다. 중국에서는 종종 '활사인(活死人)'이라고도 표현하는데 이는 '어쨌건 죽기는 죽었지만 그래도 움직일 수는 있는 사람'이라는 뜻으로 차라리 이 쪽이 더 가깝다. 산송장이라는 단어도 사전적인 의미[3]는 언데드와 완전히 상반되지만 어느 정도 뜻이 통하는 탓에 한국어로 언데드를 번역할 때 쓰이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