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다가스카르의 수도이자 최대 도시로, 섬 중앙 고지대에 위치해 있다. 약칭으로는 ‘타나(Tana)’라고도 불린다. 정치·행정·경제의 중심지로서 정부 기관과 주요 교육·문화 시설이 집중되어 있다. 인구는 수도권 기준 약 300만 명 이상으로 추정되며, 해발 약 1,200m의 고지에 자리 잡아 비교적 온화한 기후를 보인다. 도시 전반에는 메리나족 문화의 흔적과 프랑스 식민지 시기의 건축 양식이 공존한다.
17세기 메리나 왕국의 수도로 건설되었으며, 왕실 거점이자 정치 중심지로 성장했다. 19세기에는 마다가스카르 전역을 통합한 메리나 왕국의 핵심 도시로 기능했다. 1895년 프랑스의 침공 이후 식민지 통치가 시작되면서 행정 도시로 재편되었고, 근대적 도시 기반이 구축되었다. 1960년 마다가스카르 독립 이후에도 수도 지위를 유지했으며, 이후 정치 변동과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국가 행정과 문화의 중심지 역할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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