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멸에서 넘어옴
1. 개요[편집]
2. 평가[편집]
소멸은 단순한 필드 정리 주문이 아닌, 게임의 판도를 극단적으로 뒤집을 잠재력을 지닌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의 전략적 카드다. 이 카드는 모든 하수인을 주인의 손으로 돌려보내는 독특한 효과를 가졌으며, 그 자체로는 일시적인 시간 벌기에 그치는 경우가 많다.
이 카드의 가장 큰 약점은 6이라는 높은 마나 비용이다. 소멸을 사용하는 턴에는 남는 마나가 거의 없어 자신의 필드를 재구축하기 어렵고, 상대편은 다음 턴에 자신의 모든 마나를 사용해 필드를 다시 전개할 수 있어 템포 손실이 극심하다. 또한, 상대의 강력한 전투의 함성 하수인을 재활용하게 해주는 역효과를 낳을 수도 있다. 이 때문에 일반적인 템포나 어그로 도적 덱에서는 거의 사용되지 않았다.
반면, 소멸의 진정한 가치는 특정 덱과의 시너지에서 발휘된다. 가장 대표적인 예가 탈진 도적(Mill Rogue)이다. 시린빛 점쟁이와 같은 카드로 상대의 손패를 10장으로 꽉 채운 상태에서 소멸을 사용하면, 필드의 모든 하수인은 돌아갈 공간이 없어 파괴된다. 이는 단순한 필드 정리기를 넘어 상대의 핵심 하수인을 영구적으로 제거하는 강력한 콤보로 작동한다. 또한, 퀘스트 도적에서는 자신의 저비용 하수인을 손으로 되돌려 퀘스트 카운트를 올리는 데 사용되기도 했으며, 시린빛 예언자나 낡은 치유로봇처럼 재사용하면 이득이 큰 하수인을 회수하는 용도로도 활용되었다. 마음가짐과 연계하여 비용을 4로 줄이면 이러한 콤보의 유연성은 극대화되었다. 결국 소멸은 단독으로는 약하지만, 특정 전략의 핵심 부품으로서 기능할 때 비로소 그 가치가 빛나는, 매우 숙련도가 필요한 카드라 할 수 있다.
이 카드의 가장 큰 약점은 6이라는 높은 마나 비용이다. 소멸을 사용하는 턴에는 남는 마나가 거의 없어 자신의 필드를 재구축하기 어렵고, 상대편은 다음 턴에 자신의 모든 마나를 사용해 필드를 다시 전개할 수 있어 템포 손실이 극심하다. 또한, 상대의 강력한 전투의 함성 하수인을 재활용하게 해주는 역효과를 낳을 수도 있다. 이 때문에 일반적인 템포나 어그로 도적 덱에서는 거의 사용되지 않았다.
반면, 소멸의 진정한 가치는 특정 덱과의 시너지에서 발휘된다. 가장 대표적인 예가 탈진 도적(Mill Rogue)이다. 시린빛 점쟁이와 같은 카드로 상대의 손패를 10장으로 꽉 채운 상태에서 소멸을 사용하면, 필드의 모든 하수인은 돌아갈 공간이 없어 파괴된다. 이는 단순한 필드 정리기를 넘어 상대의 핵심 하수인을 영구적으로 제거하는 강력한 콤보로 작동한다. 또한, 퀘스트 도적에서는 자신의 저비용 하수인을 손으로 되돌려 퀘스트 카운트를 올리는 데 사용되기도 했으며, 시린빛 예언자나 낡은 치유로봇처럼 재사용하면 이득이 큰 하수인을 회수하는 용도로도 활용되었다. 마음가짐과 연계하여 비용을 4로 줄이면 이러한 콤보의 유연성은 극대화되었다. 결국 소멸은 단독으로는 약하지만, 특정 전략의 핵심 부품으로서 기능할 때 비로소 그 가치가 빛나는, 매우 숙련도가 필요한 카드라 할 수 있다.
3. 역사[편집]
- 오리지널 탈진 도적의 역사를 논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이 카드의 존재 이유와도 같은 덱이다. 탈진 도적은 시린빛 점쟁이로 상대의 드로우를 강제하고, 소멸과 혼절시키기로 상대 필드를 무력화하며, 결국 탈진 피해로 승리하는 독특한 운영 방식을 가졌다. 이 덱에서 소멸은 상대의 필드를 정리하는 동시에, 가득 찬 손패로 인해 하수인을 파괴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일부 컨트롤 지향적인 주문 도적 덱에서 생존기 및 비상 탈출용 카드로 사용되었다. 특히 마음가짐과 연계하여 3코스트로 필드를 초기화하고 시간을 번 뒤, 가젯잔 경매인으로 드로우를 보며 역전의 발판을 마련하는 용도로 쓰였다.
- 매머드의 해
- 운고로를 향한 여정에서 지하 동굴 퀘스트를 사용하는 덱에서도 소멸은 조커 카드로 채용되었다. 퀘스트 완료를 위해 같은 하수인을 여러 번 내야 했는데, 소멸은 자신의 저비용 하수인들을 손으로 되돌려 퀘스트 진행을 돕는 역할을 했다.
- 코볼트와 지하 미궁에서 회피를 받아 탈진 덱의 티어가 상승하면서 자주 보이게 되었다.
- 용의 해
- 어둠의 반격 2019년 7월 1일, 소멸은 명예의 전당으로 이전되어 정규전에서 사용할 수 없게 되었다. 블리자드는 소멸이 도적의 의도된 약점인 광역 필드 정리 능력의 부재를 무효화하여 직업 정체성을 해치고 디자인을 제약한다고 밝혔다.
- 불사조의 해
- 광기의 다크문 축제에서 그림자 망토를 지원받은 야생전 탈진 덱에서 요긴하게 쓰이고 있다.
- 히드라의 해
- 가라앉은 도시로의 항해 기준 콤보 카드를 모을 필요가 있는 후크터스크 도적가 채용하고 있다. 아군 전함 하수인도 재활용 할 수 있어 피아구분 단점을 크게 받지 않는다.
4. 기타[편집]
- 이 카드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 등장하는 도적의 동명 기술에서 유래했다. 원작에서 소멸은 전투 중에도 즉시 강화된 은신 상태로 만들어주는 생존 기술로, 위험한 상황에서 탈출하거나 재정비 후 기습을 가하는 용도로 사용된다.
- 카드 아트는 Sean O'Daniels가 그렸으며,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트레이딩 카드 게임의 "Blood of Gladiators" 시리즈에 등장했던 "Poof!"라는 카드의 아트를 그대로 사용했다.
- 소멸은 하스스톤의 수집 가능한 카드 중 유일하게 플레이버 텍스트가 없는 카드다. 이는 카드 이름처럼 "사라졌다"는 것을 표현한 재치 있는 이스터 에그로 여겨진다.
5. 업적[편집]
이름 | 조건 |
지금은 제가 보이지만... | 소멸로 하수인 3 / 10 / 25마리 처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