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인민공화국푸젠성 남동부에 위치한 부성급 도시로, 대만해협 연안의 대표적인 항구 도시이다. 과거에는 아모이라는 이름으로 서구에 알려졌으며, 현재도 아모이 방언으로 불리는 민난어 문화권의 중심지 중 하나이다. 온난한 아열대 기후와 함께 구랑위 등 관광 자원이 풍부하며, 중국 내에서도 개방적이고 국제적인 도시 이미지가 강하다. 또한 중국 최초의 경제특구 가운데 하나로 지정되어 경제·무역 중심지로 발전하였다.
샤먼 지역은 고대부터 푸젠 연안의 어업·해상 교역 거점으로 기능하였다. 당나라와 송나라 시기에는 항구로서 점차 중요성이 커졌고, 명나라 말기에는 정성공이 이곳을 근거지로 삼아 청나라에 저항하며 대만으로 진출하였다. 아편전쟁 이후 샤먼은 조약항으로 개항되어 서구 열강의 상업 활동이 활발해졌고, 이로 인해 해외 화교 이주가 크게 증가하였다. 중화인민공화국 수립 후에는 군사적 요충지로 관리되었으나, 1980년 개혁개방 정책에 따라 경제특구로 지정되면서 급속한 도시 개발과 산업화가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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