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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死 | 而 | 後 | 已 |
죽을 사 | 말 이을 이 | 뒤 후 | 이미 이 |
「죽은 뒤에야 그만둔다」는 뜻으로, 살아 있는 한 끝까지 사명을 다한다는 의미이다.
2. 유래[편집]
曾子曰士不可以不弘毅任重而道遠仁以爲己任不亦重乎死而後已不亦遠乎
증자가 말했다.
"선비는 마음이 크고 굳세지 않으면 안 된다. 책무가 무겁고 갈 길이 멀기 때문이다. 인을 자신의 임무로 삼으니 또한 책무가 무겁지 않겠는가? 죽어야 멈추는 것이니 또한 가야 할 길이 멀지 않겠는가?"
3. 여담[편집]
촉한蜀漢의 정치가 제갈량諸葛亮의 후출사표後出師表에서 "국궁진췌 사이후이(鞠躬盡瘁 死而後已)"라는 표현으로 인용되었다.[4] 후출사표는 위작 논란이 있는 문헌이지만, 해당 글귀가 제갈량의 생애와 부합하는 까닭에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졌다.
[1] 번역: 논어, 공자 저, 오세진 역, 도서출판 홍익 2021[2] 論語註疏 泰伯 第八 「疏... 正義曰... 仁以為己任不亦重乎死而後已不亦遠乎者複明任重道遠之事也言仁以為己任人鮮克舉之是他物之重莫重於此焉他人行仁則日月至焉而已矣士則死而後已是遠莫遠焉」[3] 四書章句集註 論語集注 卷四 「仁者人心之全德而必欲以身體而力行之可謂重矣一息尚存此志不容少懈可謂遠矣」[4] 後出師表 「臣鞠躬盡瘁死而後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