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수염과일비둘기 Red‑moustached Fruit‑dove | |
''Ptilinopus mercierii'' (Des Murs & Prévost, 1849) | |
분류 | |
동물계(Animalia) | |
척삭동물문(Chordata) | |
조강(Aves) | |
하강 | 신악하강(Neognathae) |
상목 | 신조상목(Neoaves) |
비둘기목(Columbiformes) | |
비둘기과(Columbidae) | |
과일비둘기속(Ptilinopus) | |
붉은수염과일비둘기(P. mercierii) | |
멸종위기등급 | |
1. 개요[편집]
*붉은수염과일비둘기*는 남태평양 프렌치폴리네시아의 마르케사스 제도 고유종으로, 20세기 초반에 완전히 멸종된 종이다. 서식 범위는 **누쿠히바섬과 히바오아섬**이었으며, 이름은 얼굴과 가슴에 난 붉은 수염 모양 깃털에서 유래되었다
2. 생김새[편집]
전체 길이는 약 21~23 cm로, 머리·가슴·목 부위는 회청색 계열, 배와 언더테일은 금빛 노란색이었다. 어린 개체는 붉은 수염이 덜 발달했으며, 깃털 가장자리에 연한 노란 프린지를 가진 듯한 무늬가 두드러졌다
3. 서식 및 멸종[편집]
이 비둘기는 해발 1,370 m 이상의 산지 숲에서 서식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마지막 기록은 **1922년 히바오아섬**에서의 아종 *P. m. tristrami*였으며, 이후 공식적인 관찰 기록은 없다
멸종 원인은 **도입된 큰뿔부엉이(Bubo virginianus)**, 흑쥐, 고양이 등에 의한 포식과 취락 및 서식지 파괴로 인한 것으로 추정된다
멸종 원인은 **도입된 큰뿔부엉이(Bubo virginianus)**, 흑쥐, 고양이 등에 의한 포식과 취락 및 서식지 파괴로 인한 것으로 추정된다
4. 유의사항[편집]
현재 Mascarenes 제도의 여러 멸종 과일비둘기와 마찬가지로 *Ptilinopus mercierii*도 복원 시도 없이 멸종되었다. 이 종은 그 아름다움과 생태계 기능 상실의 상징으로 회자되며, 열대 산림 파괴와 생태계 교란의 경각심을 불러일으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