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  
  •  
  •  
1. 개요2. 생애3. 어록

1. 개요[편집]

볼로디미르 젤렌스키는 우크라이나의 현직 대통령이다. 전직 코미디언이며, 자세한 내용은 하술되어있다.

2. 생애[편집]

볼로디미르 젤렌스키는 1978년 우크라이나 크리비리흐(Кривий Ріг)의 유대인 집안에서 태어났으며, 할아버지는 소련군 소속으로 2차대전에 참전했었다.

그리고 그는 17살때 코미디 경연 프로그램에 처음 출연하게 되었고, 1997년 코미디 경연 프로그램에서 우승하며 주목받는 신예 코미디언이 되었다.

이후 크바르탈 95(Квартал 95) 팀을 만들어 KVN 등 각종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인지도를 쌓아갔다. 2003년 KVN을 떠나 TV에서 콘서트를 열기 시작했고 아예 동명의 제작사를 설립하여 총괄프로듀서로 활약했다. 중학교 동창이자 제작사에서 작가로 일했던 올레나 키야슈코와 8년 연애끝에 결혼하였다. 2006년에는 우크라이나판 '댄싱 위드 더 스타'에 출연,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2015년, 역시 본인의 스튜디오에서 제작한 시트콤 ⟪인민의 종⟫ 에서 역사 교사 출신으로 대통령이 되어 부정부패에 저항하는 청렴한 주인공을 친근한 모습으로 연기했는데 시트콤이 우크라이나 내에서 최대 시청자 수 2,000만명을 기록할 정도로 엄청난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국민적인 인기를 얻게 되었다. 이때까지만 해도 그는 정치와는 거리가 먼, 잘 나가는 코미디언이자 배우에 불과했다.[1]

그러나 인민의 종 출연진들이 2018년 3월 동명의 정당을 창당하면서 젤렌스키 후보도 대권주자로 부상하기 시작했으며, 고심 끝에 새해를 하루 앞둔 12월 31일 "정치인들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고 기득권만을 위한 분위기를 탈피하고 싶다"고 밝히며 대선 도전을 선언한다. 이리하여 일개의 코미디언에 그쳤던 젤렌스키 후보는 단숨에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게 되었다. 하지만 그에 대해 곱지 않은 시선도 존재한다. 그를 일약 스타로 만들어 준 드라마 인민의 종을 방영한 채널 ‘1+1(один плюс один)’은 우크라이나의 금융재벌인 이호르 콜로모이스키(Ігор Валерійович Коломойський) 소유의 방송국이다. 콜로모이스키는 포로센코 때문에 이스라엘에 망명 중일 정도로 둘의 사이가 매우 나쁘다. 일개 배우가 뭔 돈으로 전국단위 선거를 치를 수 있었는지 의문이고 그래서 젤렌스키가 콜로모이스키의 배후 조종을 받는 게 아니냐는 의심이 있다.

2019년 기준 만 41세인 그는 우크라이나 최연소 대통령이 되었으며, 다음과 같은 발언을 했다.
나는 평생 동안 우크라이나인들에게 웃음을 주기 위해 모든 것을 다해왔다. 그것이 나의 사명이었다. 이제 나는 우크라이나인들이 최소한 울지 않기 위해 모든 것을 다할 것이다.[2]

2022년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이 발발하면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는 전세계에서 재평가를 받고 있다.

3. 어록[편집]

"나는 내 초상화를 여러분들 사무실에 걸기를 원하지 않는다. 대통령은 우상 그리고 초상으로 삼는 대상이 아니다. 대신 여러분의 자식들 사진을 걸어놓고, 매사 결정에 앞서 바라봐라"
"나는 평생동안 우크라이나인들에게 웃음을 주기 위해 모든 것을 다해왔다. 그것이 나의 사명이었다. 이제 나는 우크라이나인들이 최소한 울지 않기 위해 모든 것을 다할 것이다."

[1] 그리고 인민의 종에서 대통령 역을 맏게 되면서 "대통령을 해볼 생각이 없으신가요?"와 같은 질문들이 많이 들어왔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는 아니라고 못을 박았다.[2] 그러나 이 약속은 지키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