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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기 운영진 선출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1. 개요2. 고대
2.1. 고대 그리스 민회(에클레시아)2.2. 고대 로마 민회(코미티아)
3. 중세 이후
3.1. 스위스의 지방 민회(란츠게마인데)

1. 개요[편집]

민회는 다수의 시민이 모여서 국가 또는 지역의 중대사를 결정하는 회의체를 총칭하는 표현이다.

얼핏 보면 의회와도 유사해보일 수 있지만, 대표자를 뽑아서 권한을 위임하는 방식을 택하지 않고 유권자들이 직접 의사결정에 참여한다는 점에서 엄연히 의회와는 구분되는 제도다.

2. 고대[편집]

2.1. 고대 그리스 민회(에클레시아)[편집]

고대 아테네(아테나이) 등 직접민주주의 체제를 선택한 일부 그리스 도시국가들이 운영한 민회 제도로, 주로 아고라에 모여서 실시했다.

아테네 민주주의가 몰락한 이후에도 '에클레시아'라는 단어 자체는 남아서 공동체를 뜻하는 표현으로 쓰였는데, 중세 이후에는 교회[1]를 가리키는 단어가 되었다.

2.2. 고대 로마 민회(코미티아)[편집]

고대 로마에는 4가지 종류의 민회가 있었는데, 구체적인 참여 자격과 권한은 각기 달랐다.

3. 중세 이후[편집]

3.1. 스위스의 지방 민회(란츠게마인데)[편집]

스위스의 일부 주(칸톤)들은 중세 후기인 13세기부터 지역 주민들이 다같이 모여서 정책을 결정하는 '란츠게마인데'라는 민회 제도를 채택했는데, 이는 현대까지 살아남아서 스위스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직접민주주의가 살아있는 제도로서 운영되는 나라로 남게 되었다.
[1] 개신교 예배당으로서의 교회 건물이 아니라 기독교 신자 공동체로서의 교회를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