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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특징

1. 개요[편집]

물수리(Osprey, 학명: Pandion haliaetus)

수리목 물수리과에 속하는 맹금류로, 전 세계의 해안이나 강, 호수 근처에 서식하는 대표적인 물고기 사냥의 명수이다. 다른 수리류와 달리 먹이의 99% 이상이 물고기인 독특한 식성을 가지고 있으며, 이 때문에 '바다수리' 혹은 '물가 수리의 왕'이라 불리기도 한다. 남극을 제외한 전 대륙에 분포하며, 대한민국에서는 흔하지 않은 나그네새이자 일부 지역에서 겨울을 나는 겨울새로 관찰된다.

2. 특징[편집]

전장 약 50~60cm, 날개 편 길이는 최대 170cm에 달하는 대형 조류이다. 등은 진한 갈색이고 배는 흰색이며, 눈 주위를 가로지르는 검은 줄무늬가 특징이다. 가장 놀라운 능력은 사냥 방식인데, 상공을 선회하다 먹잇감을 발견하면 시속 50km 이상의 속도로 수면에 수직 강하하여 발톱으로 물고기를 낚아챈다. 특히 물고기를 잡은 후 공중에서 비행할 때, 공기 저항을 최소화하기 위해 물고기의 머리를 앞쪽으로 향하게 고쳐 잡는 영리함을 보여준다. 발가락 중 하나가 뒤로 회전할 수 있는 구조(가역성 외발가락)라 미끄러운 물고기를 꽉 쥘 수 있는 최적의 신체 조건을 갖추고 있다. 보통 거대한 나뭇가지나 전신주 꼭대기에 둥지를 틀며, 한 번 짝을 맺으면 오랫동안 관계를 유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