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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 개요[편집]

메깃도 전투는 1918년 9월 19일부터 9월 25일까지 팔레스타인 전선에서 벌어진 전투로, 영국군을 중심으로 한 연합군이 오스만 제국군을 상대로 결정적인 승리를 거둔 전투였다. 이 전투는 제1차 세계 대전 중 중동 전선에서 연합군의 최종 공세를 의미하며, 오스만 제국의 패배를 가속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1918년까지 영국군은 팔레스타인 지역에서 계속해서 오스만군을 압박하고 있었으며, 영국군 총사령관 에드먼드 앨런비는 오스만군을 완전히 무너뜨리기 위한 대규모 공세를 준비하고 있었다. 오스만군은 방어를 위해 요르단 계곡과 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방어선을 구축하고 있었으나, 이미 전쟁으로 인해 병력과 물자가 부족한 상태였다.

9월 19일, 영국군은 대규모 포격과 함께 공격을 개시하였다. 영국군과 프랑스군, 인도군, 오스트레일리아군, 뉴질랜드군, 그리고 아랍 반란군이 연합하여 오스만군 방어선을 각 방향에서 공격하였다. 영국군은 신속한 기동전과 항공 지원을 활용하여 오스만군의 방어선을 돌파하였으며, 오스만군은 조직적인 저항을 하지 못한 채 후퇴하기 시작했다.

9월 21일까지 연합군은 오스만군을 각개격파하며 주요 거점을 장악하였으며, 9월 25일에는 다마스쿠스를 향한 진격이 시작되었다. 이 전투에서 영국군은 효과적인 전술과 기동력을 활용하여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었고, 오스만군은 사실상 전선을 유지할 수 없는 상태에 빠졌다.

메깃도 전투는 오스만 제국이 팔레스타인과 시리아 지역에서 결정적으로 패배한 전투로 평가되며, 이후 오스만 제국은 전쟁 지속이 불가능해졌다. 결국 1918년 10월 30일, 오스만 제국은 연합국과 무드로스 휴전 협정을 체결하면서 제1차 세계 대전에서 공식적으로 항복하였다.

이 전투는 현대적인 기동전의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되며, 영국군의 전격전적 전술이 성공적으로 적용된 전투였다. 또한, 로렌스가 이끈 아랍 반란군이 전투에 기여하면서 중동 지역의 독립운동이 활발해지는 계기가 되었다. 메깃도 전투는 제1차 세계 대전의 중동 전선을 종결시키는 결정적인 전투로 역사에 남았다.